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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모든 변화는 쉽지 않다. - 문제는 무기력이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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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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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변화가 끝냄, 중립지대, 새로운 시작이라는 3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변화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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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 졸업 등 물리적인 현상이 바뀔 때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환’은 그 물리적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환’은 물리적인 ‘변화’를 자신의 삶 속에 받아들이기 위해 겪어야 하는 마음 내부의 수용 과정, 화학적 변화를 거친 후의 모습과 같다.




끝냄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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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과정도 끝냄, 중립지대, 새로운 시작, 이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세 단계는 복합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단계별로 분리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여기서 쉽게 범하게 되는 오류가 있다.

‘새로운 시작’만 하면 변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런 생각 때문에 변화하고자 하는 계획이 매번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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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작’ 전에 반드시 ‘끝냄’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새로운 시작’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계속 실패만 경험한다.

버림과 끝냄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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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새로운 시작’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과거의 오래된 습관을 끝내는 단계를 밟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버리는 데는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용기 없는 자는 아무것도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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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것, 끝내는 것은 자기를 부정하고 단절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버리기를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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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버리는 데 있다.




중립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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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간에 중립지대가 있다.

변화가 어려운 두 번째 이유는 이 ‘중립지대’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의 것에서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에 중립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매번 변화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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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무엇인가는 놓아버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다시 잡는 과정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데, 그 과정 중간쯤에 이전의 방식도, 그리고 새로운 방식도 통하지 않는 혼란스러운 ‘중간 지대’가 있다.


이 상태를 혼란스럽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이전 방식이 통하지 않고, 그렇다고 새로운 방법을 발견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상태에 도달한 사람은 당연히 당황하게 된다.

이 혼란스러운 상태에 들어섰을 때 우리는 삶이 완전히 파괴되어 재기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듯 느끼기도 한다.

인생을 복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어 보이는 상태, 완벽한 무기력 상태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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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중립지대를 무사히 지나기 어렵다.

노력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새로운 방식에 적응이 어려우니 예전 익숙한 방식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늘 갈등이 있는 곳이 중립지대이다.

그리고 중립지대를 지나려다가 더 깊은 무기력의 늪에 빠져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부작용도 발생한다.

하지만 중립지대가 불안하다고 해서 자신이 아는 장소로 도망치면 결코 중립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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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빠진 구덩이에 다시 빠지는 것은 익숙한 것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미 중립지대에 들어섰다면 절대 과거로 되돌아가지는 마라.

변화와 전환을 위해서는 중립지대의 혼란을 겪어도 절대로 이전 상태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그곳이 바로 죽음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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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전환'하기를 원한다면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한 번에 발휘해 그곳에서 빠져나와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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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필요하다면 즉각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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