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의미를 찾아라 - 문제는 무기력이다

동기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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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욕구에 따라 움직이는 생명체다.

그러므로 욕망이 사라진 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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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린 생명체는 처음에는 반발하지만 자기 반응으로 그 사태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면 곧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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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인간이 조금이라도 편리한 방향, 더 합리적인 방향, 혹은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리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 심리를 너무 단순하게 바라본 데서 비롯된 착각이다.

인간은 무조건 편리함이나 합리성, 이득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는 때로는 우리의 기대를 크게 벗어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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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통첩 게임(일정 금액을 제시하고 두 사람에게 그 돈을 나누어 가지라고  한다. 한 사람만이 그 금액을 결정할 수 있을 때, 금액 결정권이 없는 사람은 얼마를 줘야 이를 수용할까? 수용하지 않으면 둘 다 한푼도 얻을 수 없다.)을 통해 

인간이란 ‘이익’보다는 ‘공정성’, ‘복수심’, ‘분노’에 압도된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즉 의사결정 과정에서 합리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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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돈과 같은 보상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인가에 의해서다.

그것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내재 동기(Intrinsic Motivation)’이다.

내재 동기란 마음속에 내재된 ‘자기만의 동기’이다.

사람은 자신의 내재 동기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다.

즉, 인간은 중요한 의미나 그 일을 해야 하는 확신, 즐거움이 있을 때 행동한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를 이긴 괴짜들

돈을 주면 일하기 싫다?

상을 준다는데도 싫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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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외적 평가의 도입이 자율성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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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기가 자기 행동의 원천이고 자기 행동의 주인공이고 싶어하는 기본 욕구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무기력을 일으키는 동기 장애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의미를 찾으면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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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을 유발하는 사건에서 우리를 보호하려면 스스로의 삶을 끌고 갈 의미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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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찾는다면 그 의미에 따라 하는 모든 행동에서 기쁨을 느끼고 자신이 하는 일이 뭔가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계속 자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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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영혼과 자아상, 신념과 가치관, 능력과 행동, 그리고 그를 둘러싼 환경이 위계를 이루고 있다.

영혼 > 자아상 > 신념/가치관 > 능력 > 행동 > 환경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하위의 3가지 레벨인 능력, 행동, 환경 레벨에서 일어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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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레벨인 환경, 행동, 능력 레벨에서 생긴 문제는 상위에 있는 신념/가치관, 자아상, 영혼의 레벨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념과 가치관, 자아상을 이루는 것은 단순한 욕구 그 이상이다.

그것은 그 사람의 ‘삶의 태도’나 ‘생의 의미’와 연관이 있다.

의미를 찾은 인간은 욕구에 따라서만 움직이지 않는다.

그가 찾은 의미가 삶을 이끌어간다.

의미가 내재 동기를 강화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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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환경에서 비롯된 특정 사건이다.

인간의 능력과 행동은 무기력을 야기하는 직접, 혹은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지 않게 되었거나 능력이 부족해 무기력해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한 무기력의 문제도, 무기력이 발생한 레벨이 아니라 상위 레벨에서 해결해야 한다.

상위 레벨인 신념과 가치관의 레벨에서 치유해야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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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의 욕구가 자기 존중의 욕구보다 위에 있다고 한다.

인간은 자아실현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기존중이 침해되는 치욕도 견뎌낼 수 있다.

이것이 의미를 지닌 인생의 모습이다.

의미가 없는 인생은 저급한 욕구와 환경에 따라 흔들리지만 삶의 의미를 찾은 사람은 하위 욕구를 뛰어넘어 자신을 완성할 수 있다.

재탄생을 선택한 독수리의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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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장에는 무기력한 순간이 동반된다.

인생의 중년기에 경력이 이동될 때 겪는 무기력이나 고속 승진 후 능력의 한계에서 오는 무기력, 영재 학교로 전학 간 우등생이 겪는 절망 등은 자발적인 무기력의 한 형태다.

그들이 원래 자리에서 머무른다면 맛보지 않아도 좋을 감정이다.

하지만 그들은 높은 곳을 지향하므로 무기력해진 것이다.

이런 무기력은 변화를 하고자 할 때 맞이하는 중립지대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

이럴 때는 삶의 목적과 의미를 붙들지 않으면 견뎌내기 힘들다.

보수나 의지로는 전환되지 않는다. 의미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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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인생의 의미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삶을 지탱해나갈 확고한 의미가 있으면 허둥대며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불평하는 일도 없다.

일이 재미있어지고 내가 하는 노력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하고 싶다는 감정이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