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바로 "단호박 커피" 이다.
그게 뭐냐고? 우엑 이게 뭐냐고?
그런 당신을 위해 이 정보를 제공해본다.
"스타벅스에서도 이 메뉴를 팔았어요!"
어떤가 갑자기 관심이 가지 않는가? ㅋㅋ
자 우선 단호박을 이렇게 껍질을 벗겨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찐다.
시간은 약 7~10분정도.
다 익었으면 반으로 잘라 안쪽의 씨앗을 다 파낸다.
엄청 뜨거우므로 조심하시라!
그 다음 단호박 조각들을 믹서에 담는다.
통이 더러운게 아니라.. 단호박의 열기때문에 습기찬거다... ㅠ
그 다음 우유를 단호박이 잠길 정도로 넣는다.
(더 걸죽하게 먹으려면 우유양을 줄이면 되는데, 그럼 나중에 마실 때 한참 컵을 거꾸로 들고 혀를 날름거려야 할껄?)
그 다음 커피가루를 넣는다.
사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에스프레소 샷을 넣으면 되지만,
난 그런거 없으므로 커피가루를 밥 스푼 한 스푼 넣었다.
커피양도 본인이 알아서 컨트롤하면 된다.
비율은 이래저래 실험하면서 본인이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맛을 찾으면 된다.
자 믹서에 웅웅~
이런 색깔을 낸다.
아주 이쁜 노란색인데 커피때문에 살짝 갈색을 내는?
단호박이 너무 뜨거웠었기 때문에 컵에도 성애가...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찐 단호박을 충분히 찬물에 담궈놓거나, 냉장고에 하루 보관한 후 쓰시라.
나는 따뜻한 거 좋아해서 저거 그냥 마셨다.
영롱한 노란색 ㅋ
맛은 상상이 잘 안 될텐데..
단호박과 커피와 우유만 들어갔으니 딱 그맛인데..
맛들이 따로 놀지 않고 꽤 잘 어울어진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레드 선라이즈" 통을 재활용해서 담아보았다.
이건 내일 점심으로 먹어야지.
꽤 맛있는 메뉴로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다.
건강하기도 하고 말이지.
카페인이 두렵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있으니 그걸 넣으면 된다.
자 여러분들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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