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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충무로 맛집] 황평집 - 닭곰탕전문 노포. 국물이 시원 깔끔하네~

by 돼지왕 왕돼지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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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와 함께 황평집을 갔다.

한번도 안 가본 집인데, 국밥충인 센세가 극찬을 해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다.

 

황평집 닭곰탕

 

40년된 원조집이란다.

 

점심시간 사람이 꽉 차있다.

 

(그나저나 T스토리 새로운 에디터... 사람 얼굴 모자이크 하기 너므 어렵당 개선좀 해달라..)

 

황평집 메뉴판

 

닭곰탕 보통은 6,000원. 특은 8,000원이다.

보통 특 사이즈하면 1,000원 차이인데 2,000원 차이인걸 보아,

"大" 가 아닌 진짜 "特" 으로 닭고기 양이 엄청 차이나나보다. (뇌피셜)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술을 안 파는 정책 아주 맘에 든다.

 

우리는 보통 2개를 주문!

 

영혼의 닭고기 스프 신문 기사

 

닭곰탕 보통

 

아주 맑은 국물에 파가 잔뜩 뿌려진 닭곰탕이 나온다.

맑은 국물, 많은 파의 양.

그리고 껍데기까지 적절히 섞인 고기의 양까지 아주 맘에 든다.

 

 

닭곰탕

 

반찬도 깔끔하게 마늘쫑, 깍두기.

취향에 따라 넣을 수 있는 다대기와 간마늘.

그리고 닭고기 찍어먹을 소금까지 아주 깔끔하다!

 

찢어 넣은 보드라운 닭고기

 

기대에 찬 눈으로 사진 찍을때까지 기다리는 카와이 센세

 

센세는 제대로 국밥파다

 

센세는 밥을 국에 말아서 제대로 국밥을 즐겼고,

일정량을 먹은 후에는 다진 마늘을 추가,

또 일정량을 먹은 후에는 다대기를 추가해서 먹었다.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모든 맛을 느껴야 한다나? 제대로 국밥충이었다.

 

나는 따로국밥 형태로 먹었다.

국물은 아주 깔끔한 닭육수로 따끈하니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으로

정말 기사의 "영혼의 닭고기 스프"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느낌을 살짝 받는다.

 

닭고기는 뻑뻑살 찢은 살인데 질기지 않고 탄력이 있는 형태로 아주 부드럽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껍질도 들어 있는데 살코기와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을 선사해주어 나는 좋았다.

 

간은 조절할 수 있게 살짝 싱거운 편인데 깍두기나 마늘쫑과 먹으면 간이 딱 알맞다.

 

아주 속이 든든한 좋은 맛집을 찾았다.

국밥충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인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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