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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괜찮은 음식들

[대학로 맛집] 반포식스 - 약간 고급진 미국식 베트남 요리

by 돼지왕 왕돼지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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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식스의 첫 방문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대학로 맛집] 반포6 (BanhPho 6) - 생각보다 괜찮네?

 

나는 베트남에 다녀온 이후부터 베트남 음식들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사먹기가 꺼려지고 있다.

그런데 함께 밥을 자주 먹는 "또" 는 이 집을 참 좋아한다.

 

이 집은 미국식 베트남 요리이기 때문에,

정통 베트남식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에머이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지긴 한다.

근데 함께 밥을 자주 먹는 "또" 는 이 집을 참 좋아한다. ㅋㅋ

 

반포식스 차

 

그래서 또 방문했다.

반포식스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깔끔한 맛을 내는 자스민차를 귀여운 잔과 함께 제공해준다는 것.

 

쌀국수와 스프링 롤

 

나는 식욕이 별로 없기도 했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에 스프링롤 (고이 꾸온)만 시키고,

친구는 쌀국수를 시킨다.

 

친구는 느끼한 맛을 안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미국식 쌀국수가 베트남식 쌀국수보다 더 잘 맞나보다. (내 추측)

반포식스 바로 맞은편에 에머이가 있지만 이 집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스프링 롤(고이 꾸온) 속 재료

 

베트남에서 "고이꾸온" 이라 부르는 튀기지 않은 스프링 롤의 안은 알찼다.

사진상으로 고기의 양이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전체적인 재료의 비율로 봤을때 먹어보면 적당하다고 느껴진다.

 

함께 제공된 땅콩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으면 꿀맛!!!

 

 

사실 요즘 에머이의 가격 올리는 추세를 보면..

처음에는 반포식스가 꽤 비싸게 느껴졌던 것이 요즘은 비슷하거나 에머이가 더 비싼 느낌도 받곤 한다.

그래도 역시나 베트남을 또 갈 계획이 있는 나로써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 가성비가 너무 안 나오는 것 같다.

 

 

베트남 가구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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