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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중국에 있는 동안 신나게 들이킨 슈퍼 표 피트 음료수를 총 집합하여 리뷰하고자 합니다.
슈퍼 표 피트 음료수 총집합
먼저 정확한 가격을 기록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매번 영수증을 챙겨놓을 수 없어 그냥 평균적인 가격만 말씀드립니다. 음료의 양,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시는 음료들은 3元 ~ 7元 정도 합니다. 한화로 약 600원 ~ 1400원정도 하는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저렴합니다. 요쿠르트나 유제품 ( 우유 맛이 나는 상품이 아닌 실제 우유가 base 인 제품 ) 은 12元 ~ 30元 까지도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화로 약 2,400원 ~ 6,000원으로 한국보다 비싼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구매하여 마셔본 음료수입니다. 지금은 먹을 것에 관하여 중국어를 어느 정도 알기 때문에 "아 이건 이거구나" 하고 알 수 있지만, 처음에는 딸기우유인줄 알고 고른 녀석이 특이한 맛이 나서 놀랬습니다. 우유는 우유입니다. 牛奶( 소우, 젖내 ) 가 바로 우유란 의미입니다. 하지만 뭔가 엄청 독하도록 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가득 하더라구요.
그럼 요 녀석은 딸기 우유가 아니라 무슨 우유일까요? 앞에 있는 花生 은 땅콩이란 의미입니다. 즉 요녀석은 땅콩 우유입니다. 이 녀석도 우유는 아니고, 우유맛이 나는 음료로 느껴졌습니다. 딴 곳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대륙에만 있는 이 음료의 정체. 대륙에 가시면 한번쯤 맛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독하도록 달면서도 고소한 맛이 한번쯤은 먹어볼 만 합니다.
요 녀석은 그림에서 보다시피 너무나 저명하게 알 수 있는 딸기 우유 "맛" 음료입니다. 딸기 우유는 아닙니다. 달달함이 살짝 싸구려 달달함이 느껴지던 음료로, 개인적으로 딸기우유만은 못합니다. 조~기 앞서가시는 분은 "녈" 님이십니다. ㅋ
이 음료는 사진은 찍었지만 사실 제가 마신 것이 아닌 녈님이 섭취하신 것입니다. 녈님이 누구냐구요? 이 분이십니다.
저와 상해에서 2개월을 함께 고생하신 분으로, 이전 방구맛 과일 시리즈에도 등장한 적이 있으십니다. ㅎ 여튼, 저 음료는 그림이 이쁘다는 이유로 선택한 음료로 맛은 아침햇살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침햇살의 고소한 맛보다는 숭늉느낌의 밍밍한 맛이 납니다. 그래도 배고플 때, 향수병이 생겼을 때 먹으면 살짝 아침햇살의 이미지와 함께 고향생각이 날 수 있는 맛입니다. 숭늉맛이 맛있냐구요? 녈님은 "다신 이거 안 먹어" 라고 말씀하셨죠.
대륙의 코카콜라가 나왔습니다. 한자만으로 읽으면 "가구가동" 이네요. 코카콜라와 조금이라도 비슷한가요? 허허.. 맛은 그냥 콜라맛입니다. 다만 알싸한 맛이 살짝 약한 것 같았습니다. ( 요즘은 한국 콜라도 예전만큼 알싸하진 않은듯.. ) 별다른 특징이 없어 속이 답답할 때 내내 사먹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세계적인 상품입니다. 역시 코카콜라~ ㅋㅋ
아 퀴즈입니다. 요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대륙은 역시 스케일이 컸습니다. 우리는 요래요래 담아 먹는 녀석을 대륙은 저만한 500ml 정도의 사이즈에 담아 먹습니다.
이미지 출처 : cusee.net
맛은 한국의 것과 상당히 같습니다. 다만 양이 많아서 먹는 데 죽을 뻔 했습니다. 저 음료의 일반적인 효과를 개인적으로 믿진 않지만, 변에 대해 뭐 딱히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 사실 특이한 맛의 우유이겠거니 하고 샀었는데, 저 무렵에 변이 시원치가.. )
요 녀석은 2011년 12월경 상해의 버스정류장, TV 광고등을 통해 상당히 많은 광고를 타며 홍보를 하던 상품입니다. 한자만을 보면 우유 + 과즙 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맛을 보면 우유는 아니고, 우유 느낌을 낸 음료입니다. 맛은 저것 하나가 아닙니다. 색깔별로 하여 약 10가지 맛을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류별로 약 6~7가지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초록 사과맛" 이 가장 맛있습니다. ( 피트병에 초록 사과가 그려져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우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음료로, 단 음료가 땡길 때 주로 사먹던 음료입니다. 우유가 아니란 점은 다시 한번 확인하시구요~
요 녀석은 고맙게도 영어가 써져 있습니다. "Brown Rice Milk" 느낌상으로 보건데 현미우유입니다. 맛 자체도 현미우유라는 느낌이 확 다가옵니다. 우유 맛만 나는 제품이 아닌 실제 유제품입니다. 유제품은 중국에서도 비싸더라구요. 대륙에 젖소가 부족한지 ㅠ. 저 녀석은 약 30元 가까이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제품을 사랑하는 저는 벌컥벌컥 1L 짜리를 앉은 자리에 컴퓨터를 하며 술술 다 마셔버렸답니다. 매우 고소한 맛으로 유제품 사랑하시는 분들은 한번 맛볼만 합니다.
한편에 모든 음료수를 review 하려 했는데, 마신 음료수가 꽤나 많네요~ 여튼 중국의 많은 음료에서 갈등을 하고 계신다면 이 포스트를 통해 어떤 맛인지정도는 판단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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