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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파주 여행] 지혜의 숲 #2 와 출판 도시 산책

by 돼지왕 왕돼지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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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자음 의자

 

'활자의 숲' 에 갔다가 다시 지혜의 숲으로 가서 책을 읽기로 한다.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자음 모양의 의자(?)가 있는게 ㄱ 이 없는게 아쉽다 ㅋ

 

지혜의 숲 창가

 

날씨가 추울 때 방문해서 황량하지만 그 나름의 느낌이 있어 좋았다.

 

지혜의 숲 창가 전경

 

독신남 이야기

 

이 책 저 책 보다가 최종적으로 각 잡고 읽기 시작한 것은 "독신남 이야기" 라는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꽤나 재미있게 사는 일종의 상남자로,

혼자 살면서 마딱뜨리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그냥 에피소드 위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킬링용 책이다.

 

지혜의 숲 창가 전경

 

책을 보다가 쉬어야 할 때마다 바깥을 바라보았다.

전경, 전망이 너무 좋아서 쉬는 시간도 너무 좋았다.

 

나름 피곤했던지 박선생은 옆에서 꾸박꾸박 졸았다.

 

지혜의 숲 창가 전경

 

2,000원짜리 물..

 

카페가 있어서인지 정수기가 없었다.

목 말라서 카페에서 물을 사는데.. 이거 2,000원 받는다.....

나가서 편의점 찾기 귀찮아서 그냥 2,000원 주고 산다. ㅠㅠ

 

그림 그리는 박선생

 

창 밖 전경이 맘에 들었던지..

신나게 자다가 일어나서는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박선생의 지혜의 숲 알 전경 그림

 

 

비교샷

 

출판 도시 산책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림을 다 그린 친구가 지루하다면서 출판 도시를 산책하자고 제안했다.

 

평일인데다가 겨울 저녁이어서인지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다.

 

죵빠이?

 

그 와중에 직장 동료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동상을 찾아 사진을 찍었다.

 

독특한 형태의 건물

 

출판도시에는 독특한 형태의 건물들이 많았다.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의 건물

 

출판사 안내 표지판

 

박선생의 목적인 지혜의 숲과 활자의 숲을 경험해서 좋았다.

다음에는 좀 따뜻할 때 놀러오면 좋겠고,

북카페들도 은근 있던데 북카페도 한 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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