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영화 후기/리뷰/추천] 토르 - 천둥의 신

by 돼지왕 왕돼지 2012. 5. 4.
반응형


토르: 천둥의 신
감독 케네스 브래너 (2011 / 미국)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나탈리 포트만,안소니 홉킨스
상세보기

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토르 : 천둥의 신" 대한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영화 정보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주연 : 크리스 헵스워스 ( 토르 ), 나탈리 포트만 ( 제인 포스터 ), 톰 히들스턴( 로키 ), 안소니 홉킨스( 오딘 )
출시 : 2011년 4월.
장르 : 판타지, 액션, 모험, 드라마

Running Time : 112분.


돼지왕왕돼지 자체 별점


★ ★  ☆ ☆ 


돼지왕왕돼지 리뷰

 
 "토르: 천둥의 신" 역시 "어벤져스" 를 본 후, 토르의 출생 혹은 출신 배경을 보기 위해서 보게 된 영화이다.

누군가가 그랬다. "Marvel 시리즈 영웅물은 모두 어벤져스를 위한 밑밥이다" 라는 말..

토르를 보면서도 그 느낌을 져버릴 순 없었다. 어쩌면 순서가 잘못된 건지도 모른다.

만약 토르부터 봤다면 아마 나름 괜찮게 재미있게 봤을지도 모르는 일.


어벤져스를 보면서, 그리고 토르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주인공으로 나오는 양반의 얼굴이 매우 친숙하다는 것. 그래서 어떤 녀석에 출연했는지 한번 찾아보았다. 

토르 이전에 찍은 것은, "올리 클러블러슈터프 Vs 더 나지스", "캐쉬", "스타 트랙: 더 비기닝", "퍼펙트 갯어웨이", "홈 앤 어웨이" 였다... 아는 것이 없다. 저 양반은 대체 어디서 봤던 것일까? 지금도 아직 친숙한데 말이다.. 

같이 어벤져스를 본 형이 그랬다. "미드에서 봤겠지". 하지만 "크리스 헴스워스 미드" 로 검색해도 나오는 것이 없었다.. 저 양반과는 과거에 운명이었나?? ㅋㅋ 여튼 이건 스킵.. 왜 친숙한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다.


자 이제 영화내용으로 다시 들어가본다.

토르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이다. 신들의 아버지 오딘의 아들로 등장하는데, 영화의 기본 베이스는 이와 같다. 다만 신이라는 작자들은 사실 정말 "신" 이 아닌 외계인이며, 엄청난 과학발전을 이룬 외계인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경배하는 신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번 해본다.

토르는 어떤 연유로 ( 스포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 지구로 쫓겨난다. 그리고 지구에서 힘을 찾을 때까지 여러가지 수난 및 난관을 겪는다. 이 과정이 잘 묘사되었으면 별점이 좀 높았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부분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하품을 참을 수 없다.

그리고, 토르가 힘을 찾는 계기.. ( 누구나 힘을 찾을 것이란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 은... 좀 어이가 없게 힘을 찾는다. 어떤 공감할만한 계기가 아닌, 그냥 억지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힘을 찾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무엇보다도 기가 막힌 것은 문지기 녀석이다. 문지기( 이름은 헤임달 ) 는 포스트의 가장 오른쪽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영화 내내 자랑한다. "로키" 도 그를 매우 강한 자로 인정하며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는 일은 열쇠를 꽂고 빼는 일밖에 없다.. 물론 "그것" 의 힘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은 인정하나, 너무나 허접하여 기대를 전혀 부응시키지 못하고 영화는 끝나고 만다..

결국 토르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토르의 배경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영화이긴 하지만, "판타지" 적 요소를 너무나도 못 살린 영화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게다가 "퍼스트 어벤져스" 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도 급하게 제작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감추지 못하게 한다.

다시 생각해보니 별점 세개도 너무 후한 것은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주연 배우가 뭔가 친숙해서 빼지는 않겠다..

참고로.. 어벤져스의 호크아이가 이곳에서 나온다. ( 활 쏘는 머스마 자식 )
 
두번째 참고로.. 토르의 망치 ( 이름은 묠니르 ) 는 귀엽게 생겨가지구 힘은 무지막지한 것이 매력있다 ㅋ ( 어벤져스 스포로.. 이 녀석은 헐크도 감당하지 못한다. )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또는 본 후에 "토르"와 "로키"의 출신 배경을 알기 위해서"만" 볼만한 영화.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