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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따릉이와 함께한 한강 라이딩과 서울숲 둘러보기

by 돼지왕 왕돼지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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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겨울이 오기전 따릉이를 타고 한강 라이딩을 하고,

서울숲까지 가서 그곳을 둘러본 이야기이다.

 

 

이제는 집에서 한강까지 가는 최상의 루트를 찾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 이곳저곳 한참 돌아서 한강까지 가는데만도 거의 1시간이 걸렸다.

 

 

따릉이 제로페이 이벤트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1일권 1시간권 기준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강에 도착해서도 서울숲의 방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며 역방향으로 열심히 달렸다. ㅋㅋ

 

 

 

조선시대때부터 있었을 것만 같은 돌다리도 있었다.

비가 많이 오면 이곳도 물이 차는지, 이곳은 물이 항상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한참을 가다가 이제 방향을 제대로 잡고 서울숲쪽으로 향한다.

구름 사이로 빼꼼 내민 태양이 강물을 반짝이는 모습이 참 이쁘다.

 

 

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한참 달리니 서울숲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자전거를 대동하여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한다.

 

한쪽으로는 남산 타워(서울 N 타워) 가 보인다.

다른 한쪽으로는 롯데 타워가 보여야 하는데, 안개가 껴서 보이지 않아 사진은 찍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서울숲으로 넘어간다.

서울숲은 은근 이쁜 포인트들이 많이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토끼풀이 펼쳐진 평원.

그 안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강아지들.

서정적인 그림 한폭을 보는 것 같다.

 

 

한쪽에는 거북이도 있고,

 

 

꽃 같은 느낌의 이쁜 나무도 있다.

 

 

토끼도 있다.

 

 

폭포도 있다.

 

 

 

엄청난 양의 나무숲.

그리고 커플........

 

 

작은 호수.

여름에는 모기가 많겠다.

 

 

호숫가 한쪽의 아까 이쁘다고 한 꽃 형태의 나무들.

 

 

분홍색이 반사되니 너무 이쁘다.

 

 

 

 

이 꽃 이름 뭔지 아는 사람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집에 좀 키우고 싶네요.

 

 

 

 

서울숲 한쪽으로 나오니 컨테이너 박스촌(?) 이 있다.

카페와 공방, 옷가게 같은 것들이 몇 개 입주해있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성수대교.

요즘 이상하게 이런 형태의 구조물들이 너무 멋지게 느껴진다.

 

 

점점 해가 진다.

 

 

살며시 조명이 하나둘 들어온다.

 

 

 

그날의 마지막 사진.

이제는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돌아가야 하므로,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돌린다.

 

 

살짝 한강 라이딩 뽕 맞아서 그 이후로도 몇 회 따릉이 타고 서울숲과 건대입구까지 다녀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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