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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후니훈을 만났다.
가끔 양고기 케밥이 댕기는지 가끔 이태원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양고기 케밥을 먹자고 한다.
식사 후에 사람이 별로 없으면서 깨끗한 카페를 찾아 방황하다가, 녹사평역 근처 언덕 위에서 이 카페를 발견했다.
카운터쪽인데 딱 봐도 '힙스러움'이 느껴진다.
메뉴.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 5000원. 이태원 가격한다.
가게 이름이 '펜케이크샵'인만큼 팬케이크 메뉴판이 오른쪽 절반을 차지하지만, 남자 둘 & 식후라 팬케이크 따위는 안 먹기로 한다.
원래 침대 프레임 아닌가? 싶은 독특한 형태의 테이블.
암만봐도 케노피를 설치할 수 있는 침대 프레임 같은데.. 뭐든 힙하다.
옛날 홍콩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카운터를 바라보고 나란히 앉게 되어 있는 좌석.
이곳에 앉는게 어떨까 제안했지만 후니훈이 거부 ㅋㅋ
루픝탑 공간.
요 공간이 참 좋다.
살짝 캠핑온 느낌도 준다.
여기에 파라솔을 설치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이 감성들은 못 말린다.
루프탑에서 보는 저녁 노을.
풍경맛집.
아메리카노.
저녁이 되면서 모기가 있어서 실내로 들어왔는데,
조명도 맛집이네.
카페 이름이 '팬케이크샵' 인데, 팬케이크를 먹어보지 않아서 이에 대한 평가를 어렵다.
커피는 괜찮은 맛이었고, 실내는 힙스럽고, 루프탑은 캠핑 온듯한 두근거림과 좋은 풍경을 선사해준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줄평을 한다면 인스타 사진 맛집정도!
루프탑 공간 떄문에 재방문 의사는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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