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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여행] 군산 여행 - 별 건 없고 그냥 소소한 일상 기록용.

by 돼지왕 왕돼지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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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을 딱히 계획하고 간 건 아니었고,

이모부를 만나러 가는 것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닥 여행에 대한 내용은 없다.

 

 

뚱보식당은 군산에서 유명한 백반집이다.

바닷가인 군산이에서 무슨 백반을 먹느냐 할 수 있지만,

맛이 좋아서 해산물 성애자가 아닌 나는 다음번에 다시 군산 여행을 간다 해도 이곳을 재방문할 것 같다.

 

 

전라도 스타일의 맛있는 백반을 즐길 수 있다.

 

 

지금은 박물관처럼 운영되는 '군산세관' 에 갔다.

밀수를 하던 방법들을 전시해놨는데, '다리에 시계를 은닉'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어쩌면 너무 뻔하지만 걸리지만 않으면 가장 간편한 방법이어서 선택했겠지?

 

 

'cafe 먹방이와친구들' 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에 갔다.

정말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왠만한 카페에 자리가 없었고, 특히나 우리 일행은 총 6명이었기에 6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곳을 구하기는 더 어려웠다.

어찌저찌 겨우 자리잡은 이곳..

커피가 그렇게 맛있지 않은데 가격이 비싸서 놀랐다.

 

책들이 있고, 공간도 넓고, 계단도 있어서 아이들을 대동하는 경우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된다.

 

 

 

 

이모부네는 군산을 거쳐 다른 곳으로 여행을 출발하셨고,

우리는 군산에서 더 이상 관광요소로 볼 것도 없고, 다른 볼일이 있어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래도 바닷가에 왔는데 바다내음이라도 맡아야 하지 않겠냐며, 바닷물이 보이는 곳을 찾아간다.

 

 

파도가 치는 해수욕장 같은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바다 짠내도 맡고, 끼룩대는 갈매기 소리도 조금 들어서 그래도 바다를 왔다.. 라는 느낌은 냈다.

 

 

나는 동물을 보면서 자주 생각한다.

저 갈매기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왜 저렇게 모서리에 앉아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이 왔을 때 더 빠르고 쉽게 비상하기 위함일까?

 

 

이로써 간단한 군산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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