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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와인] 홈플러스 PB 상품 '빈야드 와인(VINEYARDS)' 리뷰?!

by 돼지왕 왕돼지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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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 와인을 추천했다.

술을 잘 못 마시고 좋아하지도 않는 나이지만, 그나마 와인은 그 맛을 느낄 줄 알기에..

몸에도 좋다는 데 한번 살살 마셔볼까 싶어 검색해보았다.

 

검색의 타겟은 저렴하면서도 맛이 괜찮은 까쇼(까베르네 소비숑) 종류로!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대표 와인들이 롯데 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각각 하나씩 있었는데..

유튜브 리뷰어가 홈플러스의 '빈야드 와인(VINEYARDS)' 이 가장 괜찮았다고 해서 그 녀석을 도전해보기로 한다.

 

 

빈야드 와인

- 칠레산

- 12% 의 알콜 농도

- 미디엄 바디
- 750mL 용량

- 5900원 (착한 가격)

- 캐쥬얼 느낌의 이쁜 병

 

 

 

집에 와서 한 잔 따라 마셔본다.

친구의 돌잔치 선물 컵에 와인을 마시니 약간 기분이 묘하긴 한데.. 자취생이라 마땅한 컵이 별로 없다.

( 이전에 와인 잔을 샀었는데 떨어뜨려 깨부시고는 재구매하지 않는다. ㅋㅋ )

 

맛은 그냥 평범한 까쇼이다.

내가 좋아하는 탄닌이 많은 스타일(바디감이 더 크다.)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향과 적절한 바디감, 적잘한 산미 등으로 음식과 함께가 아닌, 그냥 와인만 가볍게 먹기 괜찮은 녀석이었다.

 

5900원에 이 정도의 까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 혜자스럽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역시나 술을 잘 못 마시는 나는 이 녀석을 일주일동안 마셔야 했기에..

재구매 의사는 혼자 있을 때는 없고.. 친구가 올 때 한번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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