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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한국(Korea)

[강릉 여행] 오션뷰 카페 엘빈(L. Bean) - 안목 카페 거리

by 돼지왕 왕돼지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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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을 열심히 걸어 도착한 안목 카페 거리.

블로그 글들을 참조해봐도 어디가 좋은지 결정하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평은 '커피가 참 맛 없다. 하지만 뷰는 참 좋다' 였다. ㅋㅋ

여튼 이래저래해서 결정한 곳은 L.Bean (엘 빈) 이라는 카페.

 

요렇게 건물 전체가 카페다.

 

 

입장.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가 4800원.

맛이 없다는 커피에 4800원을 쓰려니 돈이 아까웠다.

하우스 커피가 뭐냐고 물어보니, 연하게 내린 드립 커피라고 해서 저 녀석을 주문한다. 가격은 4300원.

 

친구는 헤즐럿 아이스를 주문한다.

아이스로 하게 되면 여기서 500원씩 추가된다. 그래서 메뉴판에 4800원이 써져있는 것이 5300원이 되엇다.

 

그런데.. 하우스 커피는 이미 내려놓은 것을 펌핑해서 주었고, (가장 저렴한 메뉴라 그럴 수 있다고 쳐..)

헤즐럿은 하우스 커피에 헤즐럿 시럽을 추가하는 느낌이었다.. (응? 5300원 받으면서? ㅋㅋ)

음..... 커피가 맛 없을 수밖에 없긴 하네..

 

 

나머지 음료들 가격.

 

 

대부분 이 곳 카페거리는 데이트 코스로 많이 와서인지 조각 케익들을 엄청 많이 팔고 있었다.

친구에게 선택권을 주었고, 친구는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로 정했다.

가격은 6300원.

 

 

4층까지 가봤다. 뷰는 높이 올라갈 수록 당연히 좋았다.

그러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친구 폰 베터리가 오링) & 몸 안 좋고 옷을 얇게 입고 온 친구가 추워하지 않아야 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은 2층이라.. 최종적으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인데도 이 정도 뷰가 나오니..

뷰 맛집은 인정!

 

 

내부 공간은 상당히 넓고 좌석도 많았다.

 

 

우리의 음료와 디저트

 

 

나의 하우스 커피는 뜨거운 물에 커피를 잠깐 우리고 뺀건가 싶을 정도로 연한 보리차에 가까운 맛이었고,

친구의 커피는 그 커피에 헤즐럿 향이 추가된 맛이었다.

다! 행! 히! 도... 케이크는 맛있었다!

케이크는 추천한다.. 커피는 정말 기대 1도 안 하시는게 좋다!! ㅋㅋ

 

 

2층이라 아래 주차된 차들이 보이는 것이 약간의 함정.

 

친구가 추워해서 창가자리에서 안쪽 자리로 옮겨서

핸드폰도 충전하고, 게임도 하고 수다떨고 했다.

 

뭔가 카페 거리에 대한 기대가 컸나보다..

다음번에 또 오면 그냥 스타벅스 커피를 사서, 사람 적은 경포해변에 앉아서 시간 보내는 게 정답인 듯 하다.

 

 

카페 거리 뒤쪽으로는 벽화 마을 골목이 있었는데,

생선을 말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림이 많이 있어서, 연인이 오면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은데..

친구가 너무 추워했고, 배도 고파해서 우리는 벽화 사진만 대충 찰칵찰칵 찍고 버스를 타러 이동한다.

 

 

우리의 강릉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해미가' 를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마지막 글에서 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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