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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레시피

[레시피] 이가 현찮은 사람은 먹기 어려운 바삭한 감자전.

by 돼지왕왕돼지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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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감자전을 해먹는다. (지난 도전기)

 

내가 감자전을 해먹었다는 말에

"요즘은 믹스로 된 것도 나오는데 편하고 맛도 좋더라" 라고 응수하는 박선생.

믹스로 된 건 먹어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강판에 신선한 감자를 갈아서 먹는 핸드메이드보다 맛있을 소냐!!

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사실 석학들이 모여서 만드는 인스턴트 감자전도 엄청 맛있을 것만 같다...

 

 

여튼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채에 바쳐 물기를 빼준다.

그리고 아래 빠진 물을 버리지 않고 10~15분정도 방치한 후 위쪽 물을 살~짝 따라 버리면 감자 전분만 남는데..

채에 바쳐 놓았던 감자와 이 전분을 쉐킷쉐킷 섞어준다.

 

그리고 이제 부치면 된다.

 

 

이빨이 현찮은 사람은 먹을 수 없는 감자전은

'얼마나 물기를 제거했는가', '얼마나 많은 전분가루를 썼는가', '약불로 얼마나 오래 튀겼는가' 에 의해 좌우된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전분가루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고, 약불로 오래 튀기면 정말 바삭바삭한 감자전이 완성된다.

 

 

누룽지인가 싶을 정도의 바삭함과 함께..

누룽지는 흉내낼 수 없는 감자 특유의 고소한 맛..

그리고 느끼한 맛을 한번 휘감아 잡아주는 양조간장의 깊은 짠맛..

 

감자전은 바로 이맛에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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