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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대학로 카페] 우지 커피 (Oozy Coffee) - 가성비 좋은 카페

by 돼지왕 왕돼지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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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맞은편에 있는 우지 커피(Oozy Coffee).

가성비가 참 좋은 까페라고 소개하겠다.

 

 

2층에 매장이 있는데, 꽤 모던하고 깨끗한 편이다.

 

음료가 저렴해서인지 오래 머물 수 있는 형태의 테이블은 아니지만, 가볍게 머물다 가기에는 괜찮다.

코너쪽 자리들에는 콘센트도 있다.

 

 

흑당 밀크티.

3300원밖에 안 한다. 물론.. 얼음의 양이 꽤 많아 음료 자체의 양은 비쥬얼보다는 적다..

맛은 평타는 치는 괜찮은 맛.

고급 흑당의 쌉쌀한 맛을 기대하진 말길!

 

 

딸기 철에는 딸기 메뉴들이 신상으로 나오는데,

정말 엄청 달달한 음료가 당겼던 날 "딸기 연유 프라페(4900원)" 을 주문했다.

 

 

메뉴 이름으로부터 상상되는 맛을 그대로 재현한 녀석이다.

연유의 녹진한 맛에 인공적인 맛이 덜한 딸기 쉐이크를 섞은 맛.

끊임없이 빨대를 빨게 되는 악마의 음료다.

바닥쪽의 크리스피한 식감의 달콤한 건더기도 매력적이었다.

 

단 하나의 단점은.. 생딸기의 양이 너무 적었다는것 정도?

 

 

이 메뉴는 정말 강추인데 시즈널 메뉴인게 아쉽다.

 

아메리카노 사진은 없는데,

뜨거운 아메리카노 L 사이즈가 1500원으로 정말 가성비가 좋다.

커피맛은 그냥 다른 곳과 비슷한 평타 수준이다.

 

뭔가 잠시 쉬고 싶은데 어디 갈지 모르거나, 어디 가기 부담스러울 때!

가성비를 생각하며 뇌 비우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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