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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밀면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생활에 달인에 출연한 곳이라 한다.
이름은 삼성 밀면.
입구에 쌓인 고급면용 밀가루 포대들.
함께한이는 '이상만'
물밀면 2개를 시킨다. 그릇당 6500원. 맛을 모르기 때문에 꼽배기를 도전하진 않음.
유래도 있어 기다리며 읽으니 좋았음.
625 전쟁 때 이북 피난민이 메밀대신 밀가루로 면을 만들어서 냉면처럼 먹었다고..
즉 육수는 냉면육수고 면만 메밀면이 아닌 밀가루 면이라 보면 되겠다.
수저는 없음. 젓가락만 있음.
나름 영롱한 비쥬얼.
일단 맛있음!
면발은 처음 너무 타이트하게 뭉쳐있어서 자르지 않으면 풀기 힘들 것 같음.
약간 빨간 다대기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 빨간 국물이 되는데 매콤한 맛만 내는 수준임. (실제 그리 맵지 않음)
감칠맛이 많이 나고 고기의 꼬들꼬들 식감도 좋음.
너무 차갑지 않은 육수에 수저 미제공이라 그릇째 들고 들이키게 됨.
육수 맛있게 들이킴.
온육수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음.
무김치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니 좋았음.
이상만도 맛있다고 함.
밀면집마다 개성이 다른데 여기도 맛있다고 함.
다음에 오면 곱배기로 시켜먹을 것 같음.
재방문 의사 가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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