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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액티비티

[체험] 삼청동 유준당 한옥 스테이 - as a birthday present.

by 돼지왕 왕돼지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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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지라..

그리고 나름 소박한지라.. 그리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대체적으로 쉽게 충족하기 떄문에..

생일 선물로 원하는 것이 거의 없는 편.

 

그런 나를 잘 분석하고 있는 친구가..

본인의 욕구도 충족할 겸 해서 '한옥 스테이' 를 생일 선물로 줌.

 

 

삼청동에 있는 '유준당 by Butler Lee' 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곳.

한옥 독채를 대여해줌.

 

 

작은 한옥이었는데 아기자기 잘 꾸며놓고, 잘 관리해놔서 푹 쉴 수 있어 좋았음.

 

 

주방.

 

 

거실.

 

 

화장실 공간.

 

 

화장실 공간 안쪽 파우더 룸.

 

 

그리고 침실.

 

 

찻잔이랑 테이블도 배치해놓은것이 운치가 좋음.

 

 

별도 공간에 명상방이 있었음.

만약 실거주를 한다면 창고로 쓸만한 곳.

 

 

그리고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목욕탕.

 

 

탕 내부까지는 아니었지만, 겉 나무는 히노끼여서 그 은은한 향이 남.

 

 

주방에 있던 웰컴 캡슐 커피.

 

 

목욕을 좋아하는 나는 바로 물 받기 시작함.

 

 

탕에 몸 담그고 즐기는 마당과 하늘.

 

 

입욕제도 준비되어 있었음.

회오리치며 빠지는 물.

 

 

밤의 침실.

암막커튼을 치기에는 운치가 없고, 그렇다고 이대로 자기에는 빛이 좀 들어와 난감한 침실.

 

 

저녁의 마당.

누워서 별 좀 보려 했는데 안 보임..

마당이 작아서 그냥 텅 빈 하늘만 보였음.

 

 

 

저녁은 파스타를 배달시킴.

나는 이상하게 김밥이 먹고 싶어서 나갔는데 김밥집이 다 문닫아서 편의점 김밥을 사옴.

 

 

저녁 맛있게 먹고..

잘 잤음. ㅋㅋ

 

친구가 비싼 돈을 들였다는게 맘에 좀 걸렸지만..

친구도 한옥체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었으므로 부담이 많이 상쇄되었음.

 

나는 비싼 숙박시설에 가면 본전을 뽑고 싶은 마음에 그냥 편히 못 쉬는 것이 문제 ㅋ

 

아주 좋은 체험을 시켜준 친구에게 감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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