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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16:39





안녕하세요 돼지왕왕돼지입니다.

 
라는 내용으로 그리스 시리즈처럼 여행기를 술술 풀것 같은 뉘앙스를 주더니 갑자기 "스위스의 이모저모 시리즈" 로 지루한 스위스의 역사들을 살펴 보았지요?


오늘부터 제대로 취리히를 함께 유랑해 보아요~


2차 유럽여행의 기작점은 바로 스위스의 경제 수도 취리히입니다. 먼저 취리히에 대해 간단히 공부해 보아요.


취리히 ( Zürich )

 취리히 호의 북쪽에서 흘러나오는 리마트 강과 그 지류인 질 강 연안에 위치한 평화로운 호반의 도시. 취리히는 스위스 최고의 교통의 요지이자 금융, 경제의 중심으로 오랜 세월 동안 번영을 누려온 도시다.
 1351년 스위스 연방에 가입한 이 도시는 1519년에 쯔빙글리에 의한 스위스 종교개혁의 발화점이 되었다.
 1855년 연방 차원에서 설립한 취리히 공과대학은 유전 공학 연구소, 반도체 연구소, 원자핵 연구소 등 84개의 산하 연구소의 기반이 되었다. 이 대학 출신 중에 19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정도로 기초 과학의 산실이 되어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취리히 공과대학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세계 금융과 증권의 중심으로 유럽 최대의 외환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취리히는 G. 켈러, J. 페스탈로찌 등을 비롯하여 많은 작가와 학자를 배출했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관광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유럽 여행 100배 즐기기 


이미지 출처 : http://www.lonelyplanet.com/maps/europe/switzerland/


취리히는 스위스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군요. 이렇게 공부(?)하며 포스팅 하기 전까지는 취리히가 스위스의 중심부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헤헤.


스위스에 저녁 늦게 도착한 우리는 우선 숙소부터 알아봐야 했습니다. 돼지왕왕돼지식 배낭여행은 비수기에는 숙소를 실시간으로 잡습니다. 간이 컸지요.. 도착 첫날부터 숙소 예약을 안 했으니.. 그래도 취리히 중앙역 ( Haupt Bahnhof ) 에는 위와 같이 숙소에 대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가운데 불 들어와 있는 곳들이 모두 취리히에 있는 숙소인데요, 버튼을 누르면 최상단에 있는 취리히 맵에 숙소의 위치가 표시되어 숙소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옆에 있는 전화로 숙소를 연결하는 것도 공짜!! 잘 활용해보세요. ( 화장실도 돈 받는 국가에서 이런 게 공짜라닛!! )


불이 들어온 네모칸은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호텔 이름과 호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구요. 옆에 있는 전화기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전화번호도 나와 있습니다. 각 패널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설명드렸다시피 최상단 지도에 호텔의 지도가 나오구요.

요런 숙소 연결 시스템이 유럽의 중앙역에는 꽤 되어 있는 편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역 주변의 대부분의 호텔은 가격도 비싸고, 그나마 가격이 싼 곳은 모두 full 이더군요 ㅠㅠ 겨우겨우 시내에서 좀 떨어진 호텔을 찾아내 그 곳으로 부랴부랴 이동합니다. 호텔 카운터 마감시간이 별로 안 남았다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케리어를 끌며 트램 승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스위스는 정말 깔끔한 도시라는 인상이 이 부분에서부터 받을 수 있는데, 중앙역 앞이 저렇게 깔끔하다니!!


트램을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도착한 호텔은 바로 이곳!!


Foyer Hottingen Hotel.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한 거리에 남은 유일한 숙소였기에 냅따 들어갑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지라 카운터가 닫았는데, 여행 첫날부터 노숙할수는 없는 일!! 벨을 디~~ 디~~ 마구 눌러댑니다.

영화배우처럼 생긴 카운터 직원(男)이 나와서 전화했던 일행이 맞냐며 반겨줍니다.
그 반겨줌을 이용하여... 돼지왕의 디스카운트 쇼부가 들어갑니다.. 아... 독일에서는 잘 통하던 숙박비 깍기가... 스위스에서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제시할 떄마다 계속 "노! 노!" 하면 피식피식 웃기만 합니다.

어머니 한말씀 하십니다. "그냥 빨리 올라가자" 
그렇습니다. 어머니 한마디에 오케이를 외친 저는 바로 돈을 지불하고 숙소로 올라갑니다.


숙소는 이렇게 적당히 아늑합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바로 요것..


방 안에 저렇게 세면대가 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수도물을 바로 마셔도 되기 때문에 저곳이 정수기인 동시에 세면대가 되는 것이군요. 뭐 호텔소개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이정도만 하고, 빠지지 않는 인물사진으로.. ㅎ


방안에서 목도리까지 두르고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척 하는 개똥폼 돼지왕입니다. 저때만 해도 참 어렸는데 말이죠 ㅠㅠ 저를 찍어주는 Su 의 포즈도 모델이군요 ㅎㅎ

스위스의 버튼은 조금 특이했습니다. 요런식으로 딸깍 스위치 방식입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르죠? Push up & down 방식입니다. 


방 내부는 유스호스텔처럼 생겼지만, 외부는 그래도 조금 멋있기도 합니다. 계단부분이 이렇게 특이한 전구배치를 해 놓아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스위스의 첫 인상은 깨끗하고, 심플하며, 아름답다는 느낌입니다.


계단도 쌈빡하게 시멘트를 그냥 바르는 것이 아닌 저런 구조.( 뒤가 뚫린 구조 ). 아름답긴 하지만, 뭔가 물건을 흘려서 뒤로 넘어가면 절대 주울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도 깔끔하니 이쁘긴 합니다.



자 이제 씻고, 자기전에 심령사진 하나 추가.. ㅎㅎ 방 안에 있던 세면대 거울을 이용해 셀카 한방 찍어봅니다. 토시오 같군요.


오랜 비행기 여정으로 지친 우리는 모두들 코~ 잡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는데....

유럽의 빵이, 버터가, 우유가, 요거트가 정말 맛있는 건, 한번이라도 유럽여행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거예요.
우리는 아침부터 부랴부랴 식당으로 내려가 열심히 그들이 차려놓은 American style buffet breakfast 를 즐깁니다.


부페 ( Buffet ) 이라 하기에는 규모가 작지만, 작은 규모의 호텔에서는 대부분이 딱 저 정도만 제공합니다. 하지만, 빵, 버터, 우유, 요거트가 너무 맛있기 때문에 모두 싹쓸이 할 판.. 식당의 규모가 작은데 아기자기한 가정집을 보는 것만 같고, 테이블보도 연한 파란색으로 하여 아늑한 기분을 자아냅니다. 빨리빨리 밥을 먹고 싶습니다.


이렇게 옹기종기 앉아 열심히 빵도 발라먹고, 진한 향을 가진 홍차도 한잔 합니다.

원래 아침을 안 먹는 저지만.. 비싼 유럽지역에서 잘 버티기 위해서는 먹을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먹어야 합니다. ㅎㅎ 열심히 배에 꾸억꾸억 꾸겨넣고 ( 사실 맛있게 먹었지만... 많이 먹어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 이제 여정을 시작합니다.


취리히 시내 투어를 위해 빨간색의 깔끔한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새벽같이 호텔을 나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mappery.com/map-of/Zurich-Switzerland-Tourist-Map-5

클릭하시면 지도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요것이 취리히의 주요 관광 스팟! 사실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여 볼만한 스팟이 많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 리마트강이 도시 중심부를 가르고 있고, 대부분의 건물이 중세풍이며, 취리히 호수뒤로 보이는 자연경관은 참으로 멋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도시지요. 전혀 스위스의 경제 수도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아마 그것들은 관광지에서 벗어나 있겠지요? )

그럼 2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취리히 투어를 함께 떠나보아요~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꾸욱~ ( 로그인 필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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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는 여인네 2012.08.28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은 버터와 요거트가 맛나죠.. 곡식 박혔있는 빵에 버터 하나 처벅처벅 다 바르고 잡셔도 맛나고, 머스터드 발라 먹어도 맛나고 흐흐.. 아참 허니머스터드 아닙니당~

  2. one and only 2012.08.29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이 새록새록 떠오른다.ㅋㅋ 발트해 연안국들도 굉장히 특히 했던거 같아. 돼지는 안갔었지?


Posted by 돼지왕왕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