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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달 밝은 혜화 [산책] 달 밝은 혜화 이 글은 그냥 동네 산책기이다. 달이 너무나도 밝았던 혜화.마로니에 공원. 달을 포함해 눈으로 보이는 것을 그대로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이 여름밤의 감성.. 집 가는 길의 골목..빛들의 배치가 뭔가 절묘하게 오묘하게 아름답다. [산책] 달 밝은 혜화, 달 밝은 혜화, 닭 밝은 대학로, 대학로 달, 대학로 여름, 대학로 여름 밤, 혜화 여름, 혜화 여름 밤, 혜화의 달, 혜화의 밤 2019. 9. 4.
날이 좋은 날. 청계천의 모습. 날이 좋은 날. 청계천의 모습. 나는 여름이 너무 좋다. 우선 추위에 취약해서 겨울이 별로 안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름이 좋다. 두번째는 겨울은 밤이 일찍 오지만, 여름은 밤이 짧고 낮이 길다.퇴근을 할 때 아직 밝은 바깥 풍경을 보며 퇴근할 때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이렇게 푸릇푸릇함을 볼 수 있다.겨울은 눈이 오지 않으면 대부분 황량함만 느끼게 마련인데, 봄에는 이런 푸릇푸릇 생명력과 화사한 꽃들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여름에는 북서풍이 잘 안 불기 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도 별로 안 온다.그래서 이렇게 화사한 날 산책하기도 좋다. 아름다운 여름이여 영원하라!! ㅋㅋㅋ 겨울보다 여름이 좋은 이유, 기분 좋은 여름, 날이 좋은 날, 날이 좋은 날. 청계천의 모습., 북서풍, 생명력의 여름, 여름.. 2019. 8. 22.
[일상] 유쾌한 외국인의 버스킹 ㅋㅋ [일상] 유쾌한 외국인의 버스킹 ㅋㅋ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서 가끔 목격되는 외국인. 이 외국인은 엠프 없이 통기타를 치면서 버스킹을 한다. 모금의 이유도 바닥에 있는 하얀 팻말에 적혀 있는데, 모금된 돈은 외국의 불쌍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내 기억에 아프리카를 돕는다고 했던듯) 너무나 신나는 몸사위와 함께 본인의 흥을 보여주며 노래를 하는데, 적은 돈이라도 안 드릴 수가 없었다. 이 때는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를 부르며, 핑그르르 핑그르르 돌았다. 유쾌한 아저씨! 엠프를 쓰지 않는다는 것도 매력적이고, 모금된 돈을 불우이웃을 위해 쓴다는 것도 맘에 든다. ㅋ 자주 와주세요 아저씨! I'm Yours, [일상] 유쾌한 외국인의 버스킹 ㅋㅋ, 대학로 버스킹,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 불.. 2019. 8. 11.
[일상] 왔어! 노을경치가! 시즌이 왔어! [일상] 왔어! 노을경치가! 시즌이 왔어! 내 방에서 이런 노을을 볼 수 있는 시즌이 왔다. 겨울에는 해가 너무 낮게 뜨고, 내가 회사에서 돌아오기 전에 해가 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런 풍경을 보기 힘든데..이제 집에 돌아와서 미먼이 좋은 날에 환기를 시키기 위해 문을 열면 이런 노을 풍경을 볼 수 있다. 아.. 이 풍경이 너무 좋아..집 2년 계약을 더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좋은 이 풍경..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다오!! [일상] 왔어! 노을경치가! 시즌이 왔어!, 노을 풍경, 방에서 보는 노을, 방에서 보는 일몰, 일몰, 집에서 보는 노을, 집에서 보는 일몰, 해지는 풍경 2019. 8. 7.
바닐라 향 향수 샀당! +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 바닐라 향 향수 샀당! +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가 아닌 친구 따라 LUSH (러쉬) 갔다가.. 바닐라 향수에 반해 버렸다.바닐라리 바디 스프레이를 긴팔 옷에 한번 뿌렸는데.. 그 달짝지근한 은은한 향이 계속 나를 기분 좋게 해주었다. 그때부터 열심히 러쉬의 "바닐라리" 향수를 알아보았지만...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까워서 못 사겠었고,그나마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일본에서 사는 것인데....이거 하나 싸게 사려고 일본 비행기 티켓까지 알아보았다능... (물론 먹는것과 여행을 겸사겸사할 목적이었지...) 그러나 결국 회사 일이 많고, 일정적인 요소까지 작용하면서 대체 향수들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녀석이..바로 이 녀석이다. LA RIVE 의 Vanilla Touch... 2019. 7. 20.
미친 하늘 - 내가 우리집을 좋아하는 이유. 미친 하늘 - 내가 우리집을 좋아하는 이유. 나의 블로그 글을 꾸준히 애독한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우리 집에 대해 불만을 꽤 가지면서도, 꽤 좋아하는 이유를 이해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여름쯤이 되면 이런 멋진 풍경, 막말로 미친 하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쯤 되면 해의 동선이 조금 변하면서, 그리고 해가 길어지면서 나의 퇴근시간에 맞춰 우리집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집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는... 고지대에 위치했다는 점은.. 바로 이런 미친 하늘을 볼 때는 아주 좋다. 시원시원하게 장애물 없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물들어가는 이 하늘을 보는 것이 너무 좋다. 짧은 순간에만 볼 수 있기 떄문에 더 소중하게 느껴지.. 2019. 7. 19.
또 다른 고마운 생일선물! 칫솔 살균기! 또 다른 고마운 생일선물! 칫솔 살균기! 기대하지 않았던 생선이 또 들어왔다. 바로 귀여운 라이언 칫솔 살균기.귀엽기도 하지만, 베터리를 넣는 방식이 아니라 USB 로 충전하는 방식이라 더 맘에 든다. 안 그래도 회사 책상서랍에 칫솔을 넣어두는것이 뭔가 깨림직했는데,아주 유용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고맙수 나라이.아주아주 잘 쓰겠수다!!!! 이렇게 원하지도 않았는데 생선이 들어오는거 보면, 완전 헛살지는 않았나보다 ㅋ다른 때보다 조금 더 특별한 생일이었던듯! usb 충전, 또 다른 고마운 생일선물! 칫솔 살균기!, 라이언 칫솔, 라이언 칫솔 살균기, 생일 선물, 칫솔 살균기 2019. 7. 17.
디퓨저 선물받았어요 - 고마워요 두사마 디퓨저 선물받았어요 - 고마워요 두사마 회사에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형이 한 명 있다.밥을 먹어도 맨날 "아 내가 살께"."내가 살께 커피 마시러 가자" 등등.. 그러면서도 또 본인을 위해 뭔가를 하는 것은 돈 아까워하는...즉 정말 남에게 베풀 줄 아는 그런 형이 있다. 내 블로그에서 현명한 머리형이라고 자주 표현된 두사마! 두사마가 나에게 디퓨저를 선물로 주었다.내 생일이라서 사온건지, 아니면 어디서 구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여튼 달달한 Black cherry 향이 나는 녀석을 주었다. 우리 집은 오래되어서 냄새가 은근 나는데, 이 녀석을 가져다 놓으니 퇴근하면서 집에 들어오면 달큰한 향이 코로 훅 한번 들어와서 기분을 좋게 한다. 고마워요 두사마~우리 집에 향기를 주어서! 내 퇴근길을 즐겁게 해.. 2019. 7. 13.
닭강정과 로얄 살루트 기묘한 조화 닭강정과 로얄 살루트 기묘한 조화 오랜만에 대전 집에 갔다.만년 닭강정에서 매운맛 닭강정 하나 사서 왔다. 엄뉘가 여러 차례 이사를 하시면서 이제는 양주를 상전 모시듯 하는 것에 조금 지치셨나보다.그래서 이제 양주를 하나 까보자하면서, 로얄 샬루트를 꺼내셨다. 로얄 샬루트(Royal Salute)로얄샬루트는 큰 행사가 있을 때 쏘는 21발의 축포를 의미하며, 이 술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여 생겨난 스카치 위스키이다.시바스 리갈로 유명한 시바스 브라더스에서 보유한 원액 중 가장 귀한 원액을 모아 21년간 숙성한 술이라고 한다. 엄뉘는 깔루아와 아마레또, 그리고 로얄 살루트까지 넣어 신종 칵테일을 만들어 드셨고,나는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그런데.. 원체 술 맛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내 ..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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