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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추천] 약속의 네버랜드 - 이런거 보면 일본 만화가 대단하다고 느낀당. (약스포) 이 만화는 "또" 의 추천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글을 쓰는 현시점에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전반부(탈출)까지만 제작되어 있다. 만화책은 애니메이션 시점 이후부터 보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만화책으로 꼭 봐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작 만화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 '작화'는 물론 '소재의 참신성'과 '탄탄한 스토리'이다. 국내 웹툰도 나름 선방을 하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확실히 개인적 체감으로 일본 만화를 따라가기에는 한참 멀었다는 느낌이 든다. "약속의 네버랜드" 는 고아원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고아원의 아이들은 사실 고아가 아닌, 귀신이라는 존재의 먹이로서 사육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챈 아이들은 탈출을 시도한다. 그 와중에 사감선.. 2020. 10. 8.
[책 리뷰]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 여행 - 인도 가이드북의 대가 환타님의 책 처음에 도서관에서 제목만 보고'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 에 대한 방법론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의 표지를 보는순간.. '아! 인도 이야기구나!' 를 알 수 있었다.표지에 보이는 건물은 실제로 인도 자이푸르 지역에 있는 '하와마할' 이라는 건물이다. 뭐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할 생각은 없고,책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다. 일단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인도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알만한 "환타 전명윤" 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저 분은 인도 가이드북을 쓰신 분인데..저분의 가이드북이 인상깊은 이유는 가이드북에 여행정보만 담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평가를 신랄하게 묘사했으며, 일종의 철학적인 내용까지 담았기 때문이다. 여튼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망이었다.실망인 이유는 인도 .. 2020. 10. 6.
버거킹과 함께하는 '김응수' 아저씨 팬미팅 feat. 타짜1 상영회 그림 그리는 친구가 버거킹 공모전에서 1등을 하면서 '곽철용과 함께하는 버거킹 타짜1 상영회' 라는 타이틀의 김응수 아저씨 팬미팅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장소는 코엑스 메가박스. 더블 패티때문에 "묻고 더블로 가!!" 라는 광고가 나왔고, 이것때문에 타짜의 곽철용. 즉 김응수 아저씨가 광고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그와 연관된 이벤트. 실제로 저 안에 보이는 팝콘이 쓰이는건지 아니면 위쪽은 그냥 디피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아이디어가 좋다. 멋지다. 멋지다!! 장하다!! 치즈에 통통 거리며 튀는 아이디어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ㅋㅋ 묻고 더블로 가앗!! 인사도 말도 깍듯이 하시고, 계속 자신은 잘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영광을 얻게 되서 감사드린다는 겸손까지. 나는 개그맨 이진호가 따라하는 "왜 최익현이 김판.. 2020. 9. 2.
[가산 호텔] 골드 리버 호텔 - 친구가 묵길래 구경가봤어요. 후니훈이 서울로 이직을 했다.회사에서 급출근을 요구하여서 집을 구하지 못하고 상경했고, 회사에서 집 구할 동안 머물 호텔을 구해주었다. 그곳이 바로 이 가산에 있는 골드 리버 호텔.친구 회사에서 구해준 것이라 가격은 잘 모르겠고, 그냥 호텔 구경을 가봤다. 로비는 위와 같다.깔끔하고 좋은데 막상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던.. 벽에 있던 사진. 3등분으로 하니 임펙트가 더 있어보인다. 숙박층의 로비에 있는 가구.뭔가 세심함이 엿보인다. 방으로 가는 로비.로비부터 느꼈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괜찮다.나무로 해서 참 따뜻해보인다. 룸.룸을 보는 순간 "이 호텔은 비지니스 호텔이구나." 로 생각이 정리된다.너무 크고 화려하지 않고, 딱 알맞은 정도로 실속있게 구성된 호텔. 욕실.여기도 참 깔끔하다. 욕조는 없고 .. 2020. 8. 24.
[대학로 연극] 19금 연극, 죽어야 사는 남자(죽사남) 혼연 후기 대학로 19금 연극인 "죽어야 사는 남자" 일명 "죽사남" 을 보았다. 혼자 봤다. (혼연했다.)소셜커머스에 싸게 나왔길래.. 그리고 나는 친구가 별로 없기에.. 혼연해버렸다. ㅋㅋ 그날의 케스팅은 위와 같다.대학로의 대중성 있는 흔한 연극답게 남주, 여주, 그리고 멀티맨으로 구성된다. 스포가 될 수 있는 시놉시스가 써 있다.특정 단어를 들으면 발기가 되는 남주, 그리고 비슷하게 특정 단어를 들으면 그곳에 자극이 오는 여주.그리고 그들의 해프닝이 주된 내용이다. 무대를 꽤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이 공간에서 소품들의 배치만 조금씩 바꾸면서 모든 상황이 전개된다.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에 이곳에 바로 연극 후기를 남겨본다. 우선 연기력 측면에서 멀티맨은 별로였다.열심히 하고 능숙하게 하는 측면은 .. 2020. 8. 5.
[전시회] 알폰스 무하전(Alphonse Mucha) 전 #3 - 무하의 말년. 그리고 애국심. 무하전의 마지막으로, 무하의 말년을 보여준다. 무하는 말년에 미국으로 이동한다. 밀라다 체르니 미국에 가서도 상업적인 그림을 계속한 무하. 이것은 비누곽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비누곽은 버리기도 힘들겠다. 무하의 정식 자료집. 무하의 스타일을 누구나가 적용할 수 있도록 교본처럼 만들었다. 무하의 대단한 점은 혼자만 그 스타일을 고수하고 비결을 간직한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유했다는 점! 이렇게 디테일 합니다. 슬라브 민족의 소망을 표현한 가상의 인물. 무하의 최후 말년은 슬라브 민족에 대한 마음으로 갈무리되었다. 히야시스 공주 슬라브 서사시. 러시아 복구 체코 음악의 판테온. 체코 음악가들에 대한 헌정작이다. 북 보헤미아 국가 연합 복권 소콜 축제, 슬라브의 형제, 블타바강 위의 축제 전시회 장 전경. .. 2020. 7. 22.
[전시회] 알폰스 무하전(Alphonse Mucha) 전 #2 - 아르누보 양식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2부로 이어진다. "아르누보" 는 "New Art" 의 프랑스어로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 양식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달력 이미지.1월부터 12월까지를 여인으로 표현했는데, 옷과 주변 장식물들을 통해 계절감을 충분히 표현했다. 나의 생일이 포함된 4월.벚꽃느낌이 나는 연분홍의 꽃이 그득하며,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듯하다. 날짜까지 표현된 달력.여기서는 월을 대표하는(?) 별자리도 함께 그려져 있다. 4월달의 대표 별자리 황소자리. 사자자리의 7월.사자와 어린아이 그림이 재미있어 특별히 확대해서 찍어봤다. 이것도 달력이다.하단부분이 달력. 계절별로 구분된 달력들. 네번째 섹션은 "무하 스타일" 이라고 부르는 그만의 아르누보 스타일을 보여준다.이 공간에서는 계절, 꽃, .. 2020. 7. 21.
[전시회] 알폰스 무하전(Alphonse Mucha) 전 #1 - 몰랐는데 대단한 사람이었네!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전에 다녀온 이야기. 장소는 마이아트 뮤지엄. 삼성역에서 가깝다. 무하 빠돌이라 자기 고양이 이름도 "무하" 라고 지어버리는 갱또와 함께 했다. 관람요금은 저런데, 갱또가 사전예약을 해서 인당 12,000원정도에 구경했다. 무료 도슨트도 운영한다. "도슨트(Docent)" 는 작품에 대한 해석을 하며 안내하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얼굴을 가렸지만, 너무나도 기대하던 무하전에 와서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는 갱또. 티켓. 처음에 우리끼리 10여분 구경하다가 도슨트가 곧 시작된다는 안내를 듣고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도슨트가 자신의 얼굴은 초상권 없으니 맘대로 올리라고 했기 때문에 얼굴 모자이크는 하지 않았다. 무하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르누보" 스타일의 선두주자라 할 .. 2020. 7. 20.
[을지로 미용실] 컷팅클럽 - 을지로에서 이 가격에 머리를 자를 수 있다고? 그리고 반대편에는 이렇게 드라이어와 헤어 손질 기구들이 있다. 내가 고등학교 때 유행했던 블루클럽은 가면 귀두컷을 만들어버린다는 소문이 있어서,혹시 이곳도 "XX 클럽" 과 "저가" 라는 공통점이 있어 조금 두려움이 있었다. 다행히도 인테리어부터가 블루클럽과 달리 칙칙함 없이, 밝고 깨끗해서 좋았고,투블럭 컷을 했는데 머리도 꽤 맘에 들게 잘라 주어 애용하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는 셀프 샴푸를 했는데,항상 머리를 감을 때 샤워를 같이 하는 나는 오랜만에 허리 굽히고 머리 감으려니 신체적으로 힘들었다.그리고 첫 방문 때 후드티를 입고 갔는데, 후드 입고 머리 감으려니 더 불편했다.( 옷 스타일이 프리하면 혼자 머리 감는것도 괜찮을 듯 ) 그래서 두번째 방문에는 도움샴푸를 해봤다.아주 약간의 두피마사지까지..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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