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의 선물, 홍콩 에그롤 민호가 비지니스 목적으로 한국에 또 들어온다고 했다. 호텔 예약 사이트가 고장났다고 나한테 전화해서 확인해달라고 하더니, 확인해주니 고마웠는지 미안했던지 홍콩 왔을 때 에그롤을 먹어봤냐고 물었다. 나는 에그볼은 먹어봐서 그거 이야기하나 싶어 그것을 영어로 묘사하며 그거 맞냐고 묻자, 그게 아니라며 이번에 올 때 사온다고 했다. 민호가 말한 것은 바로 이 녀석. 우유단권이라고 한자로 씌여 있는데, 이건 소 기름 계란 말이, 여기서 소기름은 버터, 즉 butter egg roll 이라고 보면 되겠다. 사진을 보고 되게 많이 들어있는 줄 알고 직장동료들이랑 나누어 먹으려고 했는데, 아래와 같은 녀석이 2개 들어있어서 그냥 우리 파트사람들만 조용히 불러 시식... 과자 자체가 매우 부스러지기 좋게 되어 있고, .. 2015. 6. 30. 신당역 볶음밥 맛집 홍교.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소지를 한 후, 소지의 협력에 대한 대가(?)로 죵빠이가 블카로 볶음밥을 사줬다. 소지하러 가는 길에 홍교라는 중국집이 옆으로 보였는데, 그 집이 맛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그곳으로 밥을 먹으러 ㅋㅋ 내가 주문한 것은 마늘 굴소스 볶음밥 ( 정확한 메뉴명은 모르겠음 ) 으로 가격은 8,000원쯤 한 것으로 보인다. 굴 소스가 충분히 버무려져 있고, 불맛과 마늘맛이 어울어져 향도 꽤 구수하고 괜찮다. 형들은 각각 새우 볶음밥과 기억이 안 나는 어떤 볶음밥을 시켰는데, 둘 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내 볶음밥이 가장 괜찮았다. 이곳, 홍교는 볶음밥 종류가 꽤나 많았는데 다들 가격이 8,000원대로 조금 비싼 느낌이기는 했지만, 가게 인테리어와 운영 방식이 조금 고급스럽고 밥도 꽤나 맛있어.. 2015. 6. 29. kfc 불치킨 시식!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 KFC 의 불치킨 광고에 한번 먹어보기로 결심했다. 블로그를 봤을 때 후기에는 짜다, 진짜 맵다 등 확신을 가질 수 없는 후기들이 난무했는데.. 매운맛 매니아의 입장에서 음.. 그냥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나는 녀석으로 KFC 치킨 답게 짜긴 짜다. 한 조각에 약 2,200원으로 궁금한 사람은 +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대없이 한 번쯤 사먹는 것도 괜찮겠다.( 기대가 없어도 Amazing 하다!!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 Tip 으로 이 한조각만 사도 영수증에 무료 에그 타르트 쿠폰이 들어있어 개이득 느낌이다. 정리하면 광고 열심히 하는거에 비해 그렇게 미치도록 맵지는 않고 그냥 매콤한 맛이 난다.매콤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그냥 사먹어 볼만함. KFC, 가격, 개이.. 2015. 6. 24. 을지로입구 골목 김치찌개 횬쵸뤼짱, 죵빠이, 그리고 허형이랑 구내식당에 갔는데 줄도 길고, 메뉴도 구린 것을 발견한다. 죵빠이와 허형은 메뉴에 만족하여 그냥 구내식당 먹기로 하고 횬쵸뤼짱이랑 나는 다른 것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횬쵸뤼형은 또 뭐랄까 밑도 끝도 없는 어메이징을 신나게 외치며 을지로입구역에서 명동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골목길 김치찌개 집으로 나를 인도한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김치찌개는 6천원, 제육볶음은 7천원으로 기억한다. 제육볶음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계란후라이를 제공해준다. 이 부분은 어메이징 인정. 계란 후라이와 밥과 그리고 제육볶음의 한두젓가락을 합쳐 먹으면 그 맛은 일품!! 제육볶음은 살짝 단맛이 강하다. 이곳의 김치찌개는 별다른 특색이 강하지는 않지만, 기본으로 .. 2015. 6. 18. [석계/맛집] 알쌈꼬꼬 - 날치알과 함께 먹는 닭갈비? 덕군과 석계에서 또 다시 조우를 해서 이번에는 알쌈꼬꼬를 갔다. 덕군은 나와 비슷하게 맛집가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나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맛집 어디를 가자며 링크를 막 보내는데 ㅋㅋㅋ 여튼 이번에는 이곳을 가기로 결정!! 알쌈꼬꼬는 날치알과 함께 먹는 닭갈비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처음 기본으로 저렇게 세팅이 나온다. 쌈에서 조금 특이한 부분은 마른 김을 함께 준다는 것. 많은 이 곳 리뷰 블로그들을 보면 계란탕에 치즈가 들어가 매우 맛있다고 나오는데, 조금 맛은 더 있지만 그 맛이 기똥차거나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른 곳에는 안 나오는 특색있는 계란탕이니 인정은 인정!! 이거슨 낚지알쌈꼬꼬. 닭갈비에 낚지를 얹은 녀석이라고 보면 되는데 2인분 기준 20,000원!!! .. 2015. 6. 7. [을지로3가/맛집] 한우사골칼국수, 대련집 주말 특근 중 저녁으로 뭔가 면이 땡긴다는 쎈빠이. 처음에는 센빠이의 모스트 페이보릿 메뉴인 짜곱을 먹으러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까지 해야 하는 상황을 보고는 칼국수로 메뉴를 바꿨다. 칼국수를 잘 하는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나는 쫄래쫄래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대련집" 이라는 곳. 을지로 3가쪽에 있는데 입구는 조금 허름하게 생겨서는 안쪽은 공간이 상당이 넓은 가게였다. 주문한 메뉴는 한우 사골 칼국수인데, 국물이 맛있기는 했지만 한우사골로 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맛. 김치가 겉절이 김치류로 젓갈맛이 풍부하게 나 칼국수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칼국수 한그릇이 7,000원이라닛!!!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을지로 3가 근처에서 괜찮은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 젓갈내가 .. 2015. 5. 27. [명동/맛집] 일마레 - 피자 무한리필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방문한 일마레. 원래는 평소 무한리필 피자를 위해 찾던 르브와 를 먼저 방문했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엄청난 대기자들로 인해 죵빠이가 무한피자를 먹을거면 명동쪽에도 비슷한 가게가 있다며 이곳으로 인도. 가게 이름은 일마레.. 소셜에서 많이 본 가게 이름이다. ㅎㅎ 여튼 이곳에도 줄이 꽤나 있었다. 나에게 기다렸다 먹을지 아니면 그냥 KFC 나 먹을지 선택권이 주어졌고, 죵빠이의 무한리필 피자를 "왠만하면" 먹어야겠다는 의지를 읽은 나는 나는 그냥 기다렸다 먹을 것을 결정!! 나의 즐거움을 위해 피자 적어도 20조각은 먹어보겠다고 이야기한 죵빠이는 결국 피자의 웨이팅 시간이 너무 길어 지친 나머지 약 12조각으로 기권을 하고 만다.. 게다가 죵빠이는 빠네를 주문했기 때문에 이미 어느.. 2015. 5. 21. 신당 오뎅집 ( 롯데리아 옆 ) 죵빠이때문에 신당에 갈 일이 좀 있다. 야식을 먹게 되면 가는 곳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오뎅집이다. 원래는 닭강정집이라는데 닭강정 생산(?) 은 가게 안쪽에서 하고, 가게 바깥쪽은 이렇게 서서 먹는 오뎅 섹션이 차지했다. 이 집의 오뎅은 한 꼬치에 모두 1,000원씩 하는데 조금 특이한 꼬치들이 있다. 그 메뉴는 아래 메뉴판 사진에서 다루도록 하고.. 요 오뎅집에는 기본적으로 2가지 국물을 제공하는데, 보통의 안 매운 오뎅국물탕과 매운 오뎅국물탕을 제공한다. 매운 오뎅국물탕은 꽤나 매운데 이 매운 맛이 고춧가루 등으로 맛을 내는 것이 아닌 완전 제대로 캡사이신 맛이라 국물은 조금 실망이다. 하지만 오뎅꼬치의 종류가 신기해서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메뉴를 보면 사각어묵, 봉어묵, 오징어어.. 2015. 5. 18. 명동 겐조라멘 먹어봐쑴. 명동에 밥 먹으러 가면서 '겐조라멘' 을 엄청 많이 지나가면서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하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새로운 식당을 찾아 도전해보기로 하면서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함께 겐조라멘을 간다. 메뉴는 위와 같다. 가격은 명동치고는 뭐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일본 라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이다. 라멘 메뉴 이외에도 카레 메뉴가 이렇게 따로 있다. 카레메뉴는 그냥 명동 general 한 가격선에서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저 메뉴들이 테이블 위에 붙어 있는데 위생상으로 별로 안 좋아보였다. 우선 저 메뉴판들을 살짝 만져보았을 때 그 찐덕한 느낌.. 윽.. 요것은 돈코츠라멘 빅사이즈로 10,000원. 기본은 9,000원인데 빅 사이즈라 10,000원이 되었다. 죵빠이가.. 2015. 5. 18. 반응형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