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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카페] 에스프레소 바 오덕새에서 스트라파차토 도전! 동네에 있는 접근성 괜찮은 에스프레소 바 오덕새. 이전에는 에스프레소와 미니 크로와상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보기로 함. 눈에 띈 메뉴는 "스트라파차토(Strapazzato)" 라는 강렬한 이탈리아어. 나폴리식 에스프레소로 커피 크레마 위에 카카오 파우더가 뿌려진 달콤한 커피라 함. 가격은 2200원으로 기본 에스프레소가 1500원이니까 700원 추가된 메뉴임. 일단은 도전 전에 기본 에스프레소로 시작하고.. 그 다음 주문해서 맛본 스트라파짜토. 코코아 파우더가 그냥 마구 뿌려져 있음. 크레마와 어울어진 얼룩덜룩함이 인상적임. 그냥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파우더가 뿌려진 딱 설명 그대로의 맛임.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재도전 의사는 없지만, 초콜릿 매니아라면 일반.. 2022. 12. 24.
[성북동 카페] 디저트 카페 달콤한 위로 - 다양한 디저트와 아기자기한 공간. 요즘 레몬 디저트에 꽂혀 있음. 레몬 타르트를 만드는 디저트 카페가 집에서 먹지 않은 곳에 있어 방문함. 카페 이름은 '달콤한 위로'. 이름부터 뭔가 느낌 있음. 요렇게 생긴 가정집 개조 느낌 카페. 다양한 디저트들이 쇼케이스에서 기다리고 있음. 달달한 디저트에는 역시 뜨거운 아메리카노. 가격은 4000원. 정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었음. 그 중에 내가 먹을 것은 레몬 타르트. Tart lemon. 가격은 7500원. 아무 쁘띠쁘띠한 크기와 외모를 가지고 있음. 레몬 타르트 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어 다음번에는 다른 것들을 도전해보고 싶음. 쇼케이스 옆쪽으로는 나름 클래식한 느낌의 빵과 과자들이 있었음. 2층은 취식공간. 큰 홀과 작은 방 2개, 그리고 야외공간이 있었음. 여기가 방 안 내가 머문 .. 2022. 12. 23.
김병구 '축적의 시간' & 조은아 '영원으로의 여정' - 동숭아트홀 동네에 있으면서 무료로 여러 작가들의 전시들을 볼 수 있는 나의 꿀 공간 "동숭 아트홀" 이번 전시는 김병구 작가의 '축적의 시간' 그리고 조은아 작가의 '영원으로의 여정' 이었음. 김병구 작가는 점, 선, 면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 전시함. 독특한 질감과 입체감. 그리고 그 구획들 안에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색감. 전체 작품은 엄청난 크기의 이런 형태의 작품임. 축적의 시간이라는 것이 '시간' 에 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시간은 진짜 엄청나게 축적되었을 작품으로 보임. 다양한 색감으로 독특한 인상을 주지만.. 역시나 나에게 현대미술은 너무나 어려운 것. 그냥 그렇구나.. 하고 한 바퀴 슝 돌아보고 나옴. 그 다음 옆방에 있던 조은아 작가의 '영원으로의 여정' 조은아 작가는 감각적.. 2022. 12. 22.
용산 아이파크 몰 산책 - 이제는 제대로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는 듯 용산 아이파크 몰 예전보다 더 세련되지고 볼 거리가 많아진 느낌. 1층의 "Le jardin"(르 자뎅) 이라는 꽃집. 엄청 화려하고 이쁜 꽃들을 감각적으로 디피해놓음. 아이파크 몰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다면, 이곳에서 꽃 구경하며 기다리기만 해도 힐링. 너무나도 부드러운 색감으로 이쁜 다알리아. 그리고 밀짚모쟈 쓴 스투키. 1층의 외국을 연산시키는 카페 Tartine(타르틴). 레몬타르트를 팔아서 언젠가는 맛봐야지 벼르고 있는 곳.. 근데 너무 비싸게 팔아서 선뜻 손이 안 가긴 함.. ㅋㅋ 종종 플리마켓이 열리는 아이파크몰 중앙 광장. 이색적인 카페도 은근 있음. 이전에는 아이파크몰이 상당히 물건 판매에 집중된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확실히 복잡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듯 함. 산책하면서 물건 구경.. 2022. 12. 21.
[용산 맛집] 아이파크 이자와 - 오랜만에 먹은 엄니가 좋아하는 규카츠! 울 엄니는 규가츠를 좋아하심. 이름은 잘 못 외우시지만 서울 오시면 "아들, 그 있자너 돈가스 같은 구워 먹는거 그거 먹으러 가자" 라고 자주 하심. 그런데 이상하게 '이자와' 괜찮은 체인점 같은데.. 점점 없어짐.. 그나마 남아있는 곳 중 하나인 용산 현대 아이파크 내 이자와 방문함. 약간이지만 오픈 주방을 조금 보여주어 청결함을 강조하는 듯. 예전에 비해 가격은 꽤 올랐지만..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먹어야 함. 엄니를 위한 규가츠 정식 16000원 하나. 그리고 가끔 규가츠보다 맛있게 드시는 스테키동 14000원 도 하나 주문함. 스테키동. 예전에 비해 고기 양이 조금 줄은 느낌.. 가격은 오르고 고기는 줄고? ㅎㅎ 규카츠 정식. 철판은 뭔가 좀 관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지만.... 2022. 12. 20.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 미술 명작 #1 - 2시간 기다려서 볼만한 가치가 있었던.. 조금 오래 전 방문했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한국 미술 명작'. 장소는 삼청동 현대미술관. 예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예약 방문만 받았고, 그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고 함. 그러나 전시 막판쯤에는 코로나가 조금 완화되면서 선착순 무료 입장을 시행함. 오픈 전에 갔음에도 입구쪽은 꼬불꼬불 줄을 서고, 이도 부족하여 현대 미술관 전체를 한바퀴 쭉 두를 정도로 사람이 많았음.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실내로는 들어왔음. 실내에도 꾸불꾸불 엄청나게 줄을 섬. 약 1시간 30분 대기 끝에 티켓을 받을 수 있었음. 무료 입장. 티켓을 받고 나서도 약 30분정도 더 대기한 끝에 최종 전시실에 입장 가능했음. 미술관 오픈 전 도착해서, 총 대기시간 약 2시간 이상.. 이번 전시는 이건희의 기증작품들 중 한국 근대작.. 2022. 12. 19.
일산 호수공원 산책 일산 호수공원은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함. 호수공원 산책 출발지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곳에서부터. 일산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곳의 사진 스팟.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산시키는 강렬하면서도 이쁜 파란색 돔과 베이지색 구조물들. 노래하는 분수대. 호수공원 한쪽. 바위 위에 올라가 있는 귀여운 청둥오리들. 거북이. 내 취향인 독특한 조각상. 소소하게 사진찍고 산책하지 좋았던 스팟. 끝. 2022. 12. 18.
임진각 평화 누리 공원 - 북한을 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공원 파주 북단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 누리 공원' 친구 나라이와 함께 방문. 이제는 운전이 수준급인 나라이와 드라이브 겸 방문. 임진강 건너서 조금만 가면 개성에 닿을 수 있음. 보이는 철로는 임진강 철교. 케이블카 타고 임진강을 넘어갈 볼 수도 있음. 관광 명소인지 엄청난 인파와 관광버스가 있음. 바람이 엄청 붐. 그 와중에 기이한 선글라스를 쓰고 매력 발산하는 멋쟁이 나라이.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개성 인삼으로 담은 술? 인삼 향이 밖에까지 전해지는 느낌. 그리고 임진각 옆으로는 '평화 누리'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돗자리 깔고, 의자 세팅하고 쉬는 사람들이 많았음. 사람이 조금 적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인파가 너무 많아서 자리 잡는 것도 힘들고 시끌 벅적 했음. 바람개비들이랑 사진도 찍고. 공원 한 .. 2022. 12. 17.
벽화마을 산책 - 에스프레소 바 & 고양이와 놀기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벽화가 의미있게 있지는 않은 벽화마을 에스프레소 바 오덕새. 에스프레소 잔 쌓기 독특한 형태를 지닌 도로. 계단을 올라 있는 벽화마을. 매력 터지는 고양이. 생긴건 무섭게 생겼는데 하는 짓은 귀엽다. 소소하게 산책하기 좋은 벽화마을. 여행으로서의 가치는 크진 않음. 끝.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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