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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혼자만의 시간 (from #2 한번쯤은 내 마음대로)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언제나 사람. - 눈치 보고, 맞춰주고, 참아주고, 손해 보고, 비교당하고, 인간관계는 지친다. 자꾸 내 권리가 뺏기는 것 같고, 나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인간관계를 끊을 수도 없고.. 에라 밥이라도 편하게 먹자. 그렇게 혼자를 택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 혼자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그 시간은 치유의 시간이다. 인간관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시간. 그렇기에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마시고 얼마든지 혼자 하는 걸 즐겨도 되지 않나 싶다. 단, 그러고 나서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피곤하고 짜증 나는 사람들 속으로. 그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 돌아올 집이 없다면 여행이 여행일 수 있을까? 정말 외톨이라면 외로움을 즐길 수 있을까? 2018. 8. 27.
[광화문 맛집] 미진 - 여기 쯔유(육수) 는 정말 맛나요! [광화문 맛집] 미진 - 여기 쯔유(육수) 는 정말 맛나요! 06030619 김스타님과 광화문 미진으로 모밀국수 먹으러 갑니다. 평소에 점심이나 저녁에 지나가면 항상 줄을 서는 곳인데.. 특히 여름에!!그러나 우리가 찾은 시간은 애매한 밥때인 3시~4시 사이.그랬더니 줄 서는 사람은 없었더랍니다.그러나 그 시간대에도 안쪽에는 손님들이 거의 가득 있었다는... 서울 미래 유산으로 선정된 음식점이랍니다. 메뉴판.우리는 둘 다 냉메밀을 시킵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냉메밀 1개에 비빔메일 1개를 보통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보쌈정식과 메밀전병도 은근 시키는 듯 했구요. 역시 냉모밀이 주력상품이어서인지갈은 무, 파, 그리고 와사비가 자리에 뙇! 비치되어 있습니다. 쯔유가 나오면 취향에 맞게 알아서 넣어 먹으면 됩.. 2017. 12. 14.
[을지로 맛집] 나혼자 분짜 @ 을지로 생쌀국수 [을지로 맛집] 나혼자 분짜 @ 을지로 생쌀국수 04150423 회사에 나와서 주말출근을 했다.일찍 일이 끝나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맛있는 것을 먹고 들어가고 싶었다. 이럴 때는 새콤한 닭무침과 함께 먹는 평양냉면이 짱이지!!! 라고 생각하며 평래옥으로 향했지만...역시 돈 잘 버는 집이라 그런가.. 일요일 휴무다.. 큭.. 그래서 아쉬운데로 을지로 생쌀국수집으로 간다.분명히 쌀국수도 맛있지만, 평소 먹던 쌀국수를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84 에서 처음 먹어보았던 "분짜" 를 이곳에서도 도전해본다.이곳에서는 "분짜이엠"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고, 가격은 1만원이다! 짜잔!!!!매콤하게 먹으라고 잘게 썬 고추까지 나왔다. 양적인 측면에서 +84보다 더 푸짐해보인다. 또한 고기가 담겨있지 .. 2017. 12. 4.
[수유 맛집] 이제는 추억이 된.. 화요닭 흐규규 ㅠ [수유 맛집] 이제는 추억이 된.. 화요닭 흐규규 ㅠ 우리동네에는 정말 엄청난 치킨 맛집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화요닭 단골인 김스타님은 이 집이 망할까봐 무섭다고도 말합니다. ( 흐흐흑... 이제는 더 이상 안 합니다. 이 글은 폐점 전 썼습니다. ) 이 가게의 이름은 화요닭입니다. 정확히 왜 화요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는 이렇게 추정합니다. "화덕에 요리하는 닭"의 줄임말? "화요일엔 꼭 먹는 닭"의 줄임말? 가게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덕이 있습니다. 아마 화덕에 요리하는 닭이 조금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게의 위치가 그리 좋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지만, 이곳의 치킨은 정말 역대급입니다. 우선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요즘 한창 쿠폰을 팔고 있는데요. 쿠폰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먹.. 2017. 8. 6.
[수유 맛집] 몇 안 되는 밥집 중 하나 음밥!! 한식 백반 무한리필이여요 [수유 맛집] 몇 안 되는 밥집 중 하나 음밥!! 한식 백반 무한리필이여요 시작 : 0635끝 : 0644 수유 먹자골목 근처에는 술집은 많지만,밥을 먹을만한 밥집은 찾기 힘들다. 특히나 "혼밥" 을 할만한 밥집은 흔치 않은데,그 와중에 아주 훌륭한 곳이 있으니 바로 "음밥" 이다. 먹자골목 메인거리에서 한 골목 떨어져 있다. 점심과 저녁 영업하는데,매일매일 바뀌는 반찬을 제공해주며, 원하는 만큼 퍼다 먹는 뷔페형이다. 매일매일 바뀌는 것도 착한데, 가격은 더 착하다.한 끼에 5,000원. 안쪽 인테리어는 별거 없다. 그냥 밥집이다.은근히 원피스 소품이나 포스터들이 있긴 했지만.. 그냥 아무것도 없이는 너무 심심해서 붙여 놓은 느낌이다. 짠, 이날은 불고기 상추쌈, 동그랑땡, 오이지가 나온 날이었다.국은.. 2017. 7. 1.
[수유 맛집] 봉초밥 - 동네초밥이라 무시하지 마세염~ 수유 강북 종합시장을 산책다니다 발견하게 된 "봉초밥"집. 시장 끝부분에 있는 아주 작은 가게이다.봉 초밥은 우선 이름부터 "미스터 초밥왕" 의 초밥집과 이름이 같아 정겨움이 갔다. 그래서 혼밥하러 들어갔다.메뉴는 위와 같다. 처음 갔으니 가게의 대표메뉴처럼 보이는 "봉 모듬초밥" 을 도전한다.연어, 활어, 참치, 새우, 조개 등이 11pcs 가 제공되는 녀석이란다.가격도 11pcs 주는데 10,000원으로 가격이 착하다.퀄리티도 착할까 기대된다. 인테리어.테이블이 약 3개정도 있고, 바에서도 먹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가게이다.인테리어는 아주 소박하면서도 눈에 가는 그림들이 많아서 좋았다. 주방과 바. 처음 세팅은 이렇게 해준다.샐러드가 맘에 들었다. 정갈한 느낌의 다른 그림을 감상하며 초밥이 나오길 기.. 2017. 5. 13.
[동대문 맛집] 사마르칸트 두번째 메뉴 도전 Jizbiz(지즈비즈) [동대문 맛집] 사마르칸트 두번째 메뉴 도전 Jizbiz(지즈비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르칸트의 모든 메뉴를 점령하기 위해,영어학원을 끝내고 또 혼자서 방문했다. 오늘 도전한 메뉴는 Jizbiz (지즈비즈) 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가격은 만원! 비쥬얼은 이러하다.주 재료는 감자와 양고기 그리고 양파이다. 양고기의 경우 Deep fried 는 아니지만, 후라이펜에서 기름을 두르고 한껏 튀긴다는 느낌으로 조리한 식감을 갖는다.살짝 바삭하면서도 쫄똑한 느낌이 함께 있다고 할까? 양고기의 향과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중간중간 그 그리운 맛이 불쑥 튀어나와 양고기의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주지만,양고기 특유의 맛이 별로인 사람에게는 갑작스런 불쾌감을 줄 수도 있겠다. 감자튀김은.. 2017. 2. 18.
[동대문 맛집] 사마르칸트 ( SAMARKAND ) [동대문 맛집] 사마르칸트 ( SAMARKAND ) 영어학원을 마치고 여느 때와 같이 최소한의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동대문 역사문화공원까지 걸어간다. 시간은 약 9시..무엇을 먹어야 할까 또 고민된다. 몽골식당은 나의 단골식당이긴 하지만..이제 메뉴를 모두 도전한 관계로 새로운 것이 먹고 싶었다. 주변에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다.그러나 괜시리 그런 식당에 혼밥하러 가는 것은 나라고 해도 "유쾌"하기만 한 건 아니다. 그래도 오늘 별철이형과 "오늘 죽어도 여한 없는 삶" 에 대한 이야기를 한 탓인지,미루지 말고 혼자서라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여 방문. 소위 러시아 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에는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많은 음식점들이 "사마르칸트" 라는 간.. 2017.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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