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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랜만 이태원 산책 with 후니훈 오랜만에 후니훈을 만나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산책도 했다. 이태원역 3번출구에 있는 '앙카라 피크닉' 이라는 케밥집. 9900원 하는 '램 케밥 덮밥' (양고기 케밥 덮밥)이다. 매운맛과 보통맛을 결정할 수 있는데 나는 매운맛. 양고기도 적당히 많이 주고, 이국적인 소스맛과 조화가 좋다. 맛있게 잘 먹었고, 후니훈이 대접해주었다. 녹사평역쪽 골목으로 산책하는데, 노을지면서 만들어낸 그림자와 풍광이 멋져서 한 컷. 가끔 지나가다 골목을 바라보면 이렇게 이쁜 풍경이 눈 안에 프레임으로 확 들어오는 순간들이 있다. 후니훈과 찾아간 '팬케이크샵' 카페의 루프탑에서 찍은 저녁 노을. '팬케이크 샵' 루프탑 모습 #1 언덕을 쭉 따라 올라가서 한남동의 고급저택들을 구경한다.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는 맛이 있었고,.. 2021. 1. 28.
[광명] 이케아(IKEA) 의 식당 체험. 독특한 문화와 음식이군.. 후니훈이 커텐을 사야한다면서 IKEA 를 가자고 한다. 후니훈 차를 타고 광명점으로 간다. 광명점이 유일한 줄 알았는데, 현재는 고양점, 기흥점도 있고..고양점의 경우는 광명점과는 크기가 비교도 안 되게 크다는 '엄마 친구' 썰을 들은 적이 있다.사실이라면 광명점도 큰데 고양점은 대체 얼마나 큰거야? ㄷㄷ 주차를 하는데 저렴한 먹을 것으로 우리를 유혹한다.Time deal 이긴 하지만 시나몬 번과 유기농 커피가 어떻게 1,000원이 가능한거지? ㄷㄷ 배고파서 먼저 밥을 먹고 쇼핑하기로 한다. 메뉴가격이 너무 착하다.진짜 이 근처에 살고, 여기서 맨날 외식해도 전혀 부담이 안 될 것만 같다. 시스템이 조금 독특한데, 트레이(쟁반)를 들고 원하는 음식을 하나씩 얹은 후에 마지막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여러 트.. 2020. 9. 26.
[종로] 호텔 아트리움 조식 - 친구덕에 이것저것 해보네유. 후니훈이 집 근처에 교육을 받으러 오게 되었다. 회사 업무 관련 교육이라 회사에서 호텔을 잡아주었는데, 조식이 2인권으로 나와서 와서 먹으란다. 종로에 있는 호텔 아트리움은 급이 높은 호텔은 아니고 비지니스호텔급인듯 한데, 그래도 호텔 조식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나오나 궁금해서 큰 기대 없이 가봤다. 먹을 만한 것은 저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샐러드 위주였고, 베이컨과 소시지 정도가 고기라고 할 수 있다. 식당의 청결도는 만족스러웠고, 음식의 맛과 종류는 딱 전형적인 비지니스 호텔의 조식 수준이었다. 공짜로 밥도 먹고, 친구랑 이야기도 하고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체험이 계속 있으면 좋겠당 ㅋㅋ 끝!!! 2020. 9. 5.
[대림 맛집] 마라공부(마라쿵푸) feat. 가리봉시장 & 대림 시장 후니훈과 가리봉 & 대림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먼저 가리봉 시장.가리봉과 대림은 뭔가 무서운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낮에만 방문한다.. 가리봉 시장 안에 있던 여러 중국식 요리들.반찬처럼 판다. 은근 사가는 중국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나도 이 근방에 살았으면 종류별로 조금씩 사다가 먹었을 것 같다. 밥 한공기 뚝딱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은 비쥬얼들. 그리고 길거리 음식도 하나 먹어보기로 한다. 호떡처럼 생긴 녀석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 물어봤더니...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못 알아들으셨다..그래서 딱 봐도 뭔지 알 수 있는 꽈배기를 먹는다. 대왕 꽈배기라서 하나를 사서 둘로 쪼개서 하나씩 입에 물고 이제 대림동으로 향한다. 그리고 오후 3시쯤이었는데, 점심을 먹었던 .. 2020. 8. 30.
[가산 호텔] 골드 리버 호텔 - 친구가 묵길래 구경가봤어요. 후니훈이 서울로 이직을 했다.회사에서 급출근을 요구하여서 집을 구하지 못하고 상경했고, 회사에서 집 구할 동안 머물 호텔을 구해주었다. 그곳이 바로 이 가산에 있는 골드 리버 호텔.친구 회사에서 구해준 것이라 가격은 잘 모르겠고, 그냥 호텔 구경을 가봤다. 로비는 위와 같다.깔끔하고 좋은데 막상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던.. 벽에 있던 사진. 3등분으로 하니 임펙트가 더 있어보인다. 숙박층의 로비에 있는 가구.뭔가 세심함이 엿보인다. 방으로 가는 로비.로비부터 느꼈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괜찮다.나무로 해서 참 따뜻해보인다. 룸.룸을 보는 순간 "이 호텔은 비지니스 호텔이구나." 로 생각이 정리된다.너무 크고 화려하지 않고, 딱 알맞은 정도로 실속있게 구성된 호텔. 욕실.여기도 참 깔끔하다. 욕조는 없고 .. 2020. 8. 24.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돌미끄럼을 탔소! 너무 재밌었소!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산책, 그리고 돌미끄럼틀!! 때는 후니후니훈을 보러 나주에 간,벚꽃이 한창 피는 어느 날. 나는 하루에 한끼만 먹는..배고프지 않으면 밥을 잘 안 먹는 파라..둘이 가게 가서, 후니훈만 점심을 먹고는.. 빛가람 호수공원으로 향한다. 벚꽃도 피고 봄이 왔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를 호수공원을 삥 둘러 방문할 예정이다. 중간에 전기 관련된 놀이 공원이 작게 있었다. 이 녀석은 페달을 밝으면 전기가 생겨서 모노레일의 원리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란다. 위에 레일이 달려있어 자전거가 전반적으로 덜컹거리고, 체인이 있는 자전거에 비해 구르는 효율이 잘 안 나온다. 그치만 모노레일의 원리로 움직이는 자전거의 느낌이 오묘하고 재미있.. 2019. 6. 7.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산책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산책, 그리고 돌미끄럼틀!! 때는 후니후니훈을 보러 나주에 간,벚꽃이 한창 피는 어느 날. 나는 하루에 한끼만 먹는..배고프지 않으면 밥을 잘 안 먹는 파라..둘이 가게 가서, 후니훈만 점심을 먹고는.. 빛가람 호수공원으로 향한다. 벚꽃도 피고 봄이 왔는데도...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를 호수공원을 삥 둘러 방문할 예정이다. 중간에 전기 관련된 놀이 공원이 작게 있었다. 이 녀석은 페달을 밝으면 전기가 생겨서 모노레일의 원리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란다. 위에 레일이 달려있어 자전거가 전반적으로 덜컹거리고,체인이 있는 자전거에 비해 구르는 효율이 잘 안 나온다.그치만 모노레일의 원리로 움직이는 자전거의 느낌이 오묘하고 재미있어 나.. 2019. 6. 6.
[나주 혁신도시 맛집] 명랑회관 -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고급지네요! [나주 혁신도시 맛집] 명랑회관 -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고급지네요! 후니후니훈이 나주에서 일하게 되었다.그리고 심심하다며 내려오라고 했다. 너무 심장을 꿰뚫는 말로 나를 개 미안하게 만들어 나를 내려오게 만든 것이다."나주 내려와. 뭐 분명 또 이런저런 핑계로 절대 한번도 안 오겠지.." 라는 식의 말로.. 그래서 버스 4시간 타고 나주로 내려갔다.나주 내려가는 4시간은 정말 힘들었다.나이를 먹을수록 대중교통을 오래 타는 것이 힘들어진다.그래서..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정말 빨리 여행을 더 다녀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나주 혁신도시는 터미널에서 또 멀었다.도착한 시간이 10시 넘어서였는데, 역시 시골이라 버스는 다 끊겨 있었다.택시타고 혁신도시로 갔는데 택시비는 1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택.. 2019. 6. 5.
[KAIST/맛집] 왕비성은 역시 야끼짬뽕이지. 후니훈을 만나서 약 5년만에 왕비성을 간 것 같다. 왕비성은 학교 다닐 때 가끔 가던 곳인데, 이 곳은 야끼짬뽕이 참 유명했다. 야끼짬뽕을 시키면 한 접시 그득 나오는데 가격도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7,000원이다!! ( 아마 그 당시에도 7,000원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 야끼짬뽕의 비쥬얼은 대충 이렇다. 지금 면을 위로 휘적휘적해서 면만 있는 느낌인데, 사실 건더기가 상당히 많다. 꽤나 칼칼하게 매운 맛이라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먹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맛있는 매운맛이라 후니후니 훈도 좋아했다. 나는 식욕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그러나 야끼짬뽕 한 젓가락을 먹으니 식욕이 살짝 돌아온 관계로 사천 탕수육을 주문했다. 사천 탕수육은 가격이 22,000원. 사실 처음.. 201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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