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덴덴타운 & 피규어 - 덕후들의 고향.

[일본] 덴덴타운 & 피규어 - 덕후들의 고향.

2015. 10. 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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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덴 타운은 여행 가이드 책들을 보면,

한국의 용산과 많이 비교를 하는데..

왠지 실상은 안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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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을 비롯하여 미디어 관련 컨텐츠,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데,

그 내용은 비슷하지만, 거리에 활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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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몇 군데를 구경해보니 아마도 요즘 인터넷 쇼핑이 성행하면서,

직접 방문하는 사람이 적어진 것 같다.

가게 몇 군데에서 인터넷에서 주문을 체크하면서 물건 포장에 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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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덴덴타운은 노숙자들의 집합소 같은 곳이라,

저녁에는 약간의 위화감이 들 수 있다.

문을 닫은 가게들 앞은 노숙자들의 침대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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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이 좋은 편이라 지금까지 다니면서 노숙자한테 해코지 당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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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덴 타운에는 타쿠 형들이 좋아할만한 가게들이 많다.

미소녀 관련된 용품만 파는 곳도 있고,

위와 같이 만화 캐릭 피규어들을 파는 곳도 있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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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 만화 중 하나인 원피스 피규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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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퀄리티가 꽤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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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해적왕이 된 루피의 모습도 있다.

저 빨간 망또, 저건 골 D 로저의 것이 아닌가?

샹크스도 있고, 로우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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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프라모델 같은 녀석들도 있지만,

나는 건담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귀여운 원피스 피규어들만 계속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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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있는 해군 대장들의 미니어쳐 피규어가 재미지고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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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장난감 가게에서는

아이언맨을 일본 우동 가게 종업원처럼 꾸며놓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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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지 몰라서 많이는 못 찍었다.

일본 피규어, 애니 등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이 덴덴타운을 투어하는데만도 반나절은 걸릴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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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덴타운을 패스해서 우리는 통천각이 있는 신세카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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