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로몬 시장 - 일본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
#
쿠로몬 시장의 입구이다.
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가 진입한 곳.
#
일본의 중심가와 시장의 좋은 점은
위의 천장이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것!!
#
그리고 중간중간 저렇게 시장을 대표하는 조형물이나 글씨가 걸려 있어,
재미 요소까지 준다.
#
시장 초입에 있던 동물 가게.
일본은 동물이 매우매우 비싸다는 걸 느꼈다.
뒤에 흐릿하게 보이지만 이 녀석 분양받는데.. 가격이.. ㄷㄷㄷ
130000 엔.. 약 130만원이다.
#
저 녀석만 저렇게 비싸냐?
그렇지 않았다.
대부분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다 100만원 언더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비싼 녀석은 200만원도 훌쩍~
#
시장 초입에 있던 두부가게.
순두부, 연두부, 튀긴 두부 등 각종 두부를 판다.
두부 구경은 안 하고 블로그에서 봤던
고소함에 기절한다는 두유만 먹어본다.
#
가격은 큰 잔 100엔.
작은 잔 70엔.
30엔 차이라면 큰 잔이렸다.
고소해 죽는다니!!!
#
그러나 두유를 한 입 먹어본 김스타님은...
나에게 다 마시라며 준다. ㅋㅋㅋ
#
원래 콩국수를 못 먹는다고 한 김스타님의 특성을 깜막.. 음...
고소하긴 한데 살짝 비린맛이 있어
거부감이 있을만은 하다.
#
두유라기보다는 콩물에 가까운 녀석인데,
걸죽하니 먹기가 완전 수월하진 않지만
날것의 맛 + 고소한 맛이 잘 믹스되어 나쁘지 않았다.
#
여긴 먹진 않았지만,
그냥 각종 야끼가게.
#
요 녀석은 먹었다.
#
과일 쥬스 파는 집인데,
저 3가지 맛이 대표 맛인가보다.
여기 짱맛있다.
마주친다면 꼭 좝사봐~
김스타님이 흠뻑 빠진 음료!!
#
왼쪽과 중간은 아래 사진이 있지만, ( 먹어봐서 )
가장 오른쪽 녀석은 무슨 맛인지 금방 찾아봈다.
ちんげん菜 라는 것은 "청경채" 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청경채와 사과를 갈은 쥬스...
아.. 청경채인 줄 알았다면 먹어볼 걸!!!!
#
이 녀석이 김스타님이 선택한 맛.
오렌지 + 바나나 + 파인애플 + 황금 복숭아 를 섞은 맛.
#
과연 무슨 맛일까?
그 맛은 아래쪽 사진에서 표정으로 말해준다.
#
이 녀석은 아저씨가 나도 사먹게 하려고,
이것도 맛 보라며 작은 종이컵에 반잔정도 준 녀석으로,
단순한 딸기 우유.
#
이 녀석은 익숙한 맛이라.
"아아~, 아리가또!" 하며 그냥 지나친다.
#
자 이 표정이 저 노란색 쥬스의 맛이다. ㅋㅋㅋ
#
사실 이 표정이 아니다.
신나하는 표정을 못 담았다.
저 녀석 맛이 참 동남아 열대과일 맛이다.
뭐랄까.. 상큼 시큼 새콤한데..
너무너무 맛있다.
각 재료들의 맛이 따로 나지 않고 한 데 어울어져,
원래 이런 과일이 있을것만 같은 느낌으로다가 맛난다.
#
쿠로몬 시장에 다시 오면 꼭 한 번 더 먹자고 얘기할 정도.
"인생 믹스 쥬스" 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맛났다.
아쉽게도 일정상 다시 방문하지는 못했다.
#
니시키 시장과는 다르게
이렇게 적당한 가격에 야채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
우리네와 야채의 종류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뭔가 저렇게 파란색 소나무 잎같은 것을 깔고 정갈하게 진열해놓은 것이 너무 이쁘다.
일본스러움이 구경의 재미를 더해준다.
#
이 녀석은 와사비이다.
나는 미스터 초밥왕을 통해 와사비가 이렇게 생겼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는데,
김스타님은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
생 와사비를 갈아 먹으면 어떤 맛일까?
내가 일본에 살고 있었다면 아마 한번쯤은 사다 갈아봤을 것인데..
나~~중에 세계 살기(?) 에 도전하면 꼭 해봐야징~~
#
#
중간에 누가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가 싶은,
복어 포토 존이 있다. ㅋㅋㅋㅋ
한쪽 눈에 한 사람씩 얼굴을 넣고 찍으라는 건가?
뭔가 무섭다....
아무도 찍지 않았으나..
만약 우리가 3인 팟이었다면,
아마 나는 찍었을 것 같다.
대체 어떤 느낌이 나올까? ㅋㅋ
#
위쪽에 파는 것은 장어 내장꼬치구이.
아래쪽은 한국말로 "열빙어" 라고 부르는 시샤모.
알이 가득찼음을 알리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해놓은 것인지,
아니면 구우면 자동으로 저래 되는지 모르겠지만 참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저녁이었다면 아마 사케 하나 사고,
저 녀석 1인당 2꼬치씩 구매해서 집에 갔을 터!!!
아쉽당!!
#
이 녀석은 복어!!
독 발사할까 무섬 ㅋㅋㅋ ( 그럴리 없잖아 ㅋㅋ )
#
초밥 과자.
사실 봉지 안쪽은 그냥 쌀과자같은 녀석인데,
포장지로 초밥의 느낌을 낸다.
봉지를 돌려 보는 순간 속은 느낌이지만,
재미나다
#
꽃가게.
작은 정원이 발달한 일본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정원 장식에 쓰일 것 같은 녀석을 저렇게 묶어서 판매한다.
잼나~
#
일본에도 이렇게 형형 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많다.
#
반찬가게.
#
이 녀석은 성게!!!
성게 성게!!!
작은 녀석은 하나에 만원이고..
두 개는 18,000원이란다....
음...
대체 생 성게의 맛은 무엇일까 궁금한데..
너무 비싸다는 느낌에 쉽사리 먹어볼 수 없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 사서 김스타랑 맛만 봐볼껄.. 싶기도 하다..
#
우니는 먹는다고 하면 이렇게 바로,
망치와 갈코리, 송곳 같은 도구들로 성게 껍질을 벗겨서..
#
요런 식으로 제공해준다.
#
음 생각보다 비쥬얼이 초밥집에서 먹은 녀석과 비슷하네?
근데 저 바로 깐 성게의 맛은 대체 어떨까?
아악!!! 먹어보고 싶어!!
다음에 가면 돈 안 아끼고 하나는 꼭 사서 먹어보리라!!!!!
#
이렇게 까 놓고 파는 곳도 있는데,
암만 해도 바로 까주는게 뭔가 더 신선한 느낌이다.
#
근데, 다시 한번 봐도 저걸 일본 가면 만원주고 먹을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할 것 같다..
저 한젓가락도 안 하는거.. 저게 만원이양? ㅠㅠ
돈 마니 벌어가야징!!!
#
아케이드 천장에 문어도 발견.
#
이렇게 소라를 생맥주와 함께 파는 곳이 보인다.
이 찐 소라를 "무쯔시 카이" 라고 부르는데 100엔... 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마 1,000엔이겠지? ㅋㅋㅋ
#
여튼 시장에서 저런 식으로 성게도 까주고,
소라도 쩌서 생맥주랑 팔고,
그런것을 낮부터 사서 먹는 일본 사람들..
재미지다~~
'여행 놀이터 > 일본(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스파월드 & 신세카이 - 즐거운 온천& 반짝이는 밤 (0) | 2016.01.28 |
---|---|
[일본] 덴덴타운 & 피규어 - 덕후들의 고향. (0) | 2016.01.27 |
[일본] 일본 가정식을 먹어보자!! - 가정식이 뭔지 궁금하지? (0) | 2016.01.25 |
[일본] SAGA 오락실 투어 & UFO 컵라면 (0) | 2016.01.23 |
[일본] 편의점 쇼핑을 통한 야참 타임~ (2) | 2016.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