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쌈마니 - 월남쌈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요 |
시작 : 0944
끝 : 0956
김스타님과 대학로로 월남쌈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쌀국수며 월남쌈이며 무한리필을 해주는데,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주말은 영업시간 내내 무한리필을 운영하며,
월남쌈의 경우 1인 1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네요.
주문하면 이렇게 세팅을 해줍니다.
왼쪽은 라이스 페이퍼를 녹이는 뜨거운 물입니다.
사람 앞에는 월남쌈을 잘 싸라고 투박하지만 정감있는 느낌의 돌판을 세팅해줍니다.
그리고 4가지 소스를 제공해줍니다.
왼쪽부터 겨자, 칠리, 땅콩, 그리고 고추가 들어간 피시소스입니다.
그리고 채소가 나오고요.
그리고 고기가 종류별로 나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그리고 양념 돼지고기가 섞여 나옵니다.
이 모든 것을 무한리필 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좋즁?
게다가 쌀국수도 줍니다. ㅋㅋㅋ
가성비는 정말 짱짱이라고 말할 수 있습죠.
쌀국수는 국물맛이 조미료 맛이 조금 많이 나는 관계로 리필해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맛만 한번 본 정도?
자 이제 집게로 라이스 페이퍼를 집고 뜨거운 물어 넣어 녹입니다.
돌판 위에 깔고 야채와 고기를 듬뿍 얹습니다.
소스를 뿌리고 돌돌 말면 요렇게 되고,
입에 쏙 넣어 먹으면 됩니다.
자 그럼 이렇게 무한리필로 나오는데 맛이 어떠냐?
뭐 야채는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그런데 고기가 살짝 문제입니다.
무한리필로 먹으면서 무슨 좋은 고기 퀄리티를 원하냐? 라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일부 고기에서는 살짝 고기 잡내 혹은 살짝 누린내같은것이 났습니다.
고기 자체의 퀄리티는 당연히 높지 않습니다가 아닌 "낮습니다" 느낌이었습니다.
입맛 고급이 된 어른들용 입맛은 아닌 학생들 입맛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입맛이 중급정도 되는 관계로 냄새 안 나는 고기들을 잘 고르고, 야채 위주로 쌈을 많이 싸먹었습니다.
사진찍는것을 구경한 김스타님도 이제 본격적으로 먹으려고 손 닦으며 준비하네요.
재방문 하겠냐구요?
음.. 고기는 무한리필 안 해도 좋으니 고기의 퀄리티를 올려주고,
야채를 무한리필해준다면 방문의사가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이라면 저는 재방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당시에는 괜찮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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