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1 |
시작 : 20:28
끝 : 20:40
Safeway 에서 간식을 장착하고, Golden Gate Park 로 간다.
Golden Gate Park 는 매우매우 큰 공원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공원인데, 짧은 변의 길이가 5km 가 넘는다.
지도로 보면 얼마나 큰지 확실한 감이 올 것 같다.
얽혀 있는 Muni Bus 들이 이용하는 전기선들 ㅋㅋ
저 선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타고 가는지 궁금하다.
나는 버스를 타고 골든게이트 파크의 북동쪽을 통해 진입했다.
즉흥적인 행사인지, 아니면 계획된 행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춤을 추기도 했다.
안쪽에 있는 "데 영 뮤지엄".
나는 산책을 하고 싶어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건물은 꽤 멋있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거렁뱅이처럼 지나가던 아시아인인 내 앞에서 뽐내기라도 하듯,
저 사람은 갑자기 분수 위에 자전거 점프를 해서는 두바퀴 정도 돌고는
다시 점프를 해서 내려와서는 유유히 사라졌다.
골든 게이트 파크는 뭔가 꾸민듯 꾸미지 않은듯..
뭐랄까? 날것의 느낌이 강한 공원이었다.
아주 멋진 조형물도 있었다.
저 녀석 크기도 크지만 입체감도 엄청나다.
드 영 뮤지움.
스핑크스도 넣어서 ㅎ
여기에 입체감 있는 조형물에 대한 설명이 있다.
조각되어 있는 아기 요정들은 로마신화의 와인의 신으로 알려진 바쿠스(Bacchus) 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어 공부할 겸 알아서 해석해보시길~
이 녀석 멋있어서 몇 방 찍었다. ㅋ
저렇게 크고 괴이한 나무들도 곳곳에 있었다.
나무 색이 완전 하얀색이고, 줄기의 모양도 익숙한 형태가 아니어서인지
유령 나무(Ghost Tree) 같은 느낌이었다.
공원 전체에는 생각보다 조각상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드 영 뮤지엄 근처에 몇 개 있어서 열심히 찍었다.
포도를 짜는 사람일까?
장미 정원이라 소개된 곳의 장미.
그러나 장미 철이 아니어서인지 핀 장미는 몇 송이 뿐이었고,
장미 나무 자체도 몇 그루 없었다.
장미 철이 되면 "장미 정원" 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엄청 많으려나?
너무나 거대한 공원의 스케일.
자전거를 타고 와서 자전거는 내팽개쳐놓고,
돗자리 위에 누워서 책을 보는 사람도 있다.
정말 샌프란에는 자유분방한 사람이 참 많다.
특이한 모양의 나무 뿌리.
그리고 그 주위의 다육식물.
유령 나무같은 녀석.
정말 특이한 모양이 괴기스러우면서도 계속 관심을 끈다.
안내판.
중국식 정자, 보트 렌탈 등이 있다.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클래스도 있었다.
중앙에 아이들이 귀여운 여 선생님에게 축구를 배우고 있었고,
한부모는 먼 발치에서 아이들이 수업 듣는 것을 지켜보았다.
뭔가 선입견으로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기관에 맡겨놓고 무신경할 것 같은데,
저렇게 아이의 교육에 따라와 지켜보는 학부모들을 보니
한국엄마나 미국엄마나 매한가지라는 생각도 든다.
골든 게이트 파크의 사진들이 너무 많아, 총 3부에 나누어 썼다.
편안한 마음으로 그냥 사진 감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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