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3 |
시작 : 20:55
끝 : 21:07
골든 게이트 파크의 마지막 편이다.
사실 나는 약 1/3 정도 돌아본 후 지쳐서 버스를 타고
다음 여행지인 Ocean Beach ( 오션 비치 ) 로 이동했다.
정말 공원 전체를 둘러볼 예정이면, 여러 박물관들의 입장료도 챙겨오고,
자전거를 가지고 올 것을 강력 추천한다.
공원에서 내려오니 중국식 정자가 보인다.
딱히 엄청 멋지거나 하진 않다.
아시아인에게는 큰 감흥은 없을 것 같은데, 아마 서양인의 시각에서는 조금 멋있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이 정자의 이름은 금문정이다.
금문 ( Golden Gate ) 라는 이름은 Share 하고 싶었나보다.
정자 앞 호수.
여기도 배 타는 무리가 있었다.
아주 거대한 나무와 사진찍는 사람들.
밀림으로 향하는듯한 느낌의 계단형 오솔길.
전혀 가꾸어지지 않은듯한 날것의 느낌.
이 날것의 느낌은 공원 전반적으로 받을 수 있다.
당시에는 운영하지 않던 인공 폭포.
콸콸콸 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것 같다.
정말 너무나도 넓었던 초원같은 공간.
여기에서 원반 던지기를 하는 친구들.
내가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보면서 지나가자, 나에게 눈인사를 해주었던 아가씨들 ㅋ
슬슬 해가 지려고 한다.
해가 지기 전에 Ocean Beach 에 가서 일몰을 보고 싶어 이제 공원에서 이탈한다.
공원의 한 쪽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서 뭔가 공작공작하는 친구들 ㅋㅋ
버스를 타고 Ocean Beach 쪽, 공원의 서쪽 끝에 왔다.
그곳에 있는 풍차.
초록초록.
풍차에 접근해본다.
풍차는 들어갈 수 없다.
북쪽 네덜란드식 풍차라는데, 음.. 뭐 그런가보다.
이 녀석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은 각자 알아서 영어 읽어보시길.
앞에 Ocean Beach 가 보인다.
아 뭔가 속이 빵~ 뚤리는 것 같다.
풍차를 뒤로 하고,
오션 비치 안쪽으로 들어간다.
날씨 탓인지 아니면 원래 해수욕장으로는 이용이 안 되는건지,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연을 날리는 무리들이 있었고,
간간히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오션 비치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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