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2 |
오늘도 오션비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디선가 개가 나타났다.
주인이 던진 공을 찾는다.
저 뒤에 있는데 멍청한 녀석!!
공을 찾은 강아지.
표정이 너무나 귀엽다. ㅋㅋ
강아지를 보면 항상 맹순이가 생각나서 약간 아련하기도 하다 ㅠㅠ
공을 물고 주인에게 달려간다.
주인은 다시 한번 공을 던지며 교육시킨다.
요상한 채찍스러운 기구를 이용하는데, 저 기구를 이용하면 힘 안 들이고 공을 멀리 던질 수 있나보다.
강아지들과 실제 노는 것일까?
아니면 소위 말하는 똥개훈련을 시키는 것일까?
빨리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강아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되었음 좋겠다.
"닝겐.. 이제 니가 말을 알아들어 다행이야. 똥개 훈련좀 그만시켜.."
이럴까봐 무섭지만 말이다. ㅋ
가족단위로 산책나왔나보다.
그런데.. 바닷물에 저렇게 신발 신고 들어가도 되는거야?? ㅋ
이제 해가 엄청 많이 넘어갔다.
갈매기들이 뭔가 귀엽게 배치되어 있다.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발자국을 옮겨,
각도를 달리해서 찍는다.
귀여운 갈매기들 ㅋㅋ
어떻게 저렇게 외발서기를 하지? ㅋ
뒤의 녀석들은 양발서기 하고 있었네? ㅋ
하늘 그라데이션이 너무 멋지다.
이제 랜드 엔즈( Lands End ) 쪽으로 이동한다.
통나무 위에 연인들.
왠지 손에 산행용 스테인글라스 머그잔에 커피를 담아 호호 불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것만 같다 ㅋㅋ
강아지들을 여러 마리 데리고 나와 사진도 찍어준다.
저 4마리를 다 기르는건가? ㅋ
뭔가 기괴한 바위언덕.
아니 시시각각 구름의 영향을 받으며 모양을 달리하는 저놈의 멋쟁이 해.
해야 솟아라.
솟아라 해야~
에헤라 디야.
언덕 위쪽으로 올라오니, 사람들이 체스 말같고 재미있다.
그라데이션은 더 붉은색으로 변했다.
파도소리가 들린다.
아아 파도소리가 들린다. 솨솨~
한쪽에서는 UNITY 사람들인듯한 단체가
약간 징그럽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장미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기분좋아 못생긴 얼굴 투척!!
열심히 꽃 모양을 완성시킨 그들은 기념사진 찰칵!
어지러운 그림.
그런데 뭔가 미로처럼 한 길을 통해서만 센터에 도달할 것만 같다.
이렇게 2부도 끝!!
이제 마지막 3부로 찾아뵙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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