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나도 착한 닭갈비, 수입 냉동육의 비밀 (111화)

[먹거리 X파일] 나도 착한 닭갈비, 수입 냉동육의 비밀 (111화)

방송 날짜 : 0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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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닭을 많이 사용.

브라질산은 냉동상태로 얼마나 되었는지 몰라 꺼림직하다는 유통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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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닭갈비 업체들이 철판을 제대로 닦지 않음.

대충 긁어내고 물로 부어 또 긁어내고, 행주로 닦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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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은 제거할 기름이 많고, 수분이 함께 있어 손실이 크다.

실제 브라질산은 해동하면 핏물이 뚝뚝 흘러나온다.

국내산은 시세에 따른 변동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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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은 냉동 상태로 장기간 유통되어 재결정에 의한 조직 파괴가 심하게 일어난다.

조리 단계에서 육즙 손실이 되는데 수분 뿐만 아니라 많은 영양학적 손실도 함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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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을 국내산이라고 속여 파는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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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 닭고기는 원래 냉동을 해동해서 유통하면 안 되기 때문에 ( 불법 )

염지를 해서 염지닭 형태로 가공해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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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집에서 사용하는 양념은 MSG 를 비롯한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다. 

육수는 콜라 + 수돗물인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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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없는 불판은 대부분 비위생적으로 청소한다고 보면 된다.

불판을 가져가서 불세척은 안 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청소하는 업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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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닭갈비의 닭은 결이 살아있다.

안 좋은 녀석은 툭툭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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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류미늄판은 열 퍼짐이 좋다.

반대로 빨리 식기도 한다.

무쇠 철판은 두꺼워서 불을 끄고도 열을 잘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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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식당

항아리 닭갈비 막국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487)

내가 내린 결론

브라질산 닭은 지양하자.

밖에서 먹게 되면, 닭고기를 국내산 좋은 놈으로 쓰는지 유심히 보고 재방문할지를 잘 결정해보자.

가급적이면 집에서 해먹는 습관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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