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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가짜 민어 주의보 (113화) |
방송 날짜 :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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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 잡이 배에서는 일명 "전화기" 라고 해서 민어 소리를 듣는 대나무 통이 있다.
뽀옥뽀옥 거리는 소리가 난다.
민어는 임자도, 지도가 유명하다.
<빨간 마커 있는 곳이 임자도, 그 오른쪽 큰 섬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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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을 나기 위해 먹는 보양식 중 으뜸으로 꼽았음.
대형어종이며 작은 녀석은 30cm 큰 것은 1m 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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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잡는 즉시 피를 빼서 얼음에 보관한다.
민어는 심해어라 잡힌 후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좋을 수 있다.
민어회는 보통 선어회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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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에 따르면
날 것이나 익힌 것이나 모두 몸에 좋고 말려 먹으면 더 몸에 좋다는 것이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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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어(점성어)를 민어로 속여 파는 곳이 많다.
홍민어는 민어가 아니다.
또한 중국산 양식을 국내산 양식으로,
중국산 양식을 자연산으로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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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몸 안에 부레가 있는데 잡히면 부레에 공기가 차서 대부분 배를 까고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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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민어 식당에서 홍민어를 민어로 속여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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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뼈 다짐, 민어 껍질, 부레도 먹는다.
민어회는 뽀얀 우윳빛이고 등 부분은 선홍빛.
식감이 쫄깃하진 않지만 부드럽고 담백하다.
부레는 고소한 맛이 많이 나며, 쫄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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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어(점성어)는 꼬리부분에 점이 있다.
점성어는 보통 중국에서 수입한다.
점성어는 부레가 없다. ( 먹을만큼 거의 안 나온다. 맛의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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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민어는 중국에서 수입한 양식 민어가 있다.
양식 민어는 조금 검붉은 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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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양식 민어는 일반 수산시장으로 유통되지 않고 선어 상태로 일반 대형 마트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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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민어는 꼬리의 결이 얇고 곧다.
양식 민어는 투박하고, 홍민어는 모양이 아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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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민어는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비늘이 얇다.
부레의 크기도 매우 크다.
살 색깔이 우윷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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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양식은 살과 등이 모두 검붉다.
중국산 양식은 살은 검지만 등은 붉다.
홍민어는 중국산 양식 민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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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회로 나온 경우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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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양식 민어는 1kg 당 2만2천원
점성어는 1kg 당 1만 5천원
내가 내린 결론
민어를 먹을 일이 얼마나 있겠느냐마는...
자연산이라고 파는 것은 점이 없는지 (점성어는 점이 있음) 확인하고, 꼬리가 곧고 정갈한지 확인한다.
회 색깔은 뽀얀 흰색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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