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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22:26


[드라마 추천] 왕가네 식구들 - 끝도 없는 사건 사고로 50회까지!


1급 발암 인물, 2배속으로 말해도 1배속, 2배속으로 봐야 하는 드라마,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야, [드라마 추천] 왕가네 식구들 - 끝도 없는 사건 사고로 50회까지, 가정 정상 캐릭터, 간강의 왕국이냐, 간접발암, 개념녀, 고민중, 고민중 울부짖음, 광, 김스타, 김스타 추천, 김해숙, 끝도 없는 사건 사고, 나문희, 나문희 여사, 달달함, 돈 밝힘, 드라마 추천, 마지막화 암 완치, 막장, 맘고생, 먼지가 되어, 발암, 발암 드라마, 발암 오브 더 발암, 발암의 왕국이냐, 발음 원흉, 수박, 시아버지, 쌈닭, 안계심, 암이 걸리는 역할, 에효효효효, 왕가네 식구들, 왕광박, 왕대박, 왕박, 왕수박, 왕해박, 왕호박, 울부짖음, 유행어, 이앙금, 참을인 발암, 최대 발암 요소, 최상남, 택배요, 허세달,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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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이 너무 재미있다며 강추해서 보게 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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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발암 드라마이다.
완전 막장은 아니지만, 발암 수준을 보면 막장이라고 불러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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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귀하게 자라온 첫째 딸 왕수박. 자수성가한 사업가 남편을 얻어 호화롭게 살아가지만, 남편의 사업이 망해면서 발암 인생에 들어선다. 자신밖에 모르고 남의 이목이 아주 중요한 쌈닭이다. 발암 오브 더 발암 케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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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남편 고민중.. 이 친구는 부인의 발암에 암이 걸리는(실제 암에 걸린건 아니고) 역할이다. 그녀의 발암에 계속 울부짖는다. 그의 울부짖음은 거의 아침 드라마에서 오랜지를 컵에 다시 뱉어내는 정도급이다. 웃음 포인트를 많이 만들어준다. 그래도 아내라고 묵묵히 암을 견뎌내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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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왕호박. 이름값을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집안에서 사랑을 못 받고 자랐지만 왕가네 식구들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다. 다른 식구들의 발암 속에서 뒤치닥거리하고 맘고생하는 모습에서 엄청난 간접발암을 당하는데, 혹자에게는 이 형태의 발암이 가장 답답한 최고의 발암일 수도 있겠다. 일명 참을인 발암.

그녀에게 가장 큰 발암은 바로 그 남편. 허세달. 대충 지은듯 이름을 잘 지었다. 이래서 이름이 중요한가보다. 허세밖에 없는 그 남편은 중간에 어느 대기업 딸과 일종의 바람이 나서 세상 다 얻은듯 산다. 그러면서 열심히 왕호박의 발암세포로 묵묵히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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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딸 왕광박. 이름은 광박이었지만, 광을 얻는다. 그녀 역시 꽤나 개념녀인데, 주변 환경 특히나 그의 연애와 결혼사에 있어 주변인들이 도와주지 않는다. 재미있는 캐릭터로 나오는 그녀의 시아버지가 그녀에게만은 최대발암요소로 작동하면서 맘고생을 많이 한다.

그래도 드라마 중에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는 오직 왕광박 최상남 커플 스토리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들 때문에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들마저 없었으면.. 그저 발암 발암 또 발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강간의 왕국이냐?!" 라면서 날라차기를 했듯 "발암의 왕국이냐?!" 라며 날라차기를 할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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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외 공부 엄청 잘하는 왕해박.. 비중은 거의 없다.
막내아들 왕대박.. 이름 치고 정말 별개 없이 중간중간 스토리 구성에 연결자로서 잠깐잠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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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의 왕할매로 안계심(나문희) 가 나온다. "에효효효효효, 6 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야" 등의 때 아닌 유행어 제조기가 되셔서 나오는데.. 나문희 여사도 내가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 비중이 크고 재미있진 않지만.. 뭐랄까.. 팬심이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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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의 엄마 이앙금(김해숙)이 이 왕가네 식구들을 발암 식구들로 만드는 원흉이다.

첫째 수박이만 이뻐하는 것. 돈만 밝혀 돈 있는 사위만 좋아하는 것. 호박이는 무시하고 혹사시키는 것. 돈 없는 호박이 남편인 허사위는 개무시하는 것.. 셋째딸 왕광박이를 시집살이 시키는 원흉 등 모든 발암의 근원이다. 굳이 명사로 하자면 이 분이야말로 제대로 "발암물질" 이다. 그것도 1급 발암물질..

김해숙씨를 보며 울 엄마를 몇 번 떠올렸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발암물질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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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가장 왕박.
그냥 스토리의 연결요소이며, 가장으로서의 근엄함과 아버지로의 다정함을 동시에 보이며 스토리 전개에 끼어드는 정도의 역할이다. 이분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2배속으로 해도 1배속으로 얘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말좀 빨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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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총 50회나 되는 호흡이 긴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가 발암 드라마인 이유는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발암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49회까지 발암하다가 50화에 갑자기 "짜잔!! 암 제거 완료. 이제 건강한 생활 시작" 같은 느낌으로 갑자기 행복 바이러스를 설파하며 마구마구 모두가 행복해지고 모든 게 다 풀린다.

이 무슨 막장이 다 있단 말인가?
마지막 50화를 보고나서.. "아.. 이렇게 드라마가 급정리될 수 있구나..?" 라는 느낌과.. "드디어 끝났다. 그나마 해피엔딩이라 다행.." 이라며.. 말잇못 상태가 되며.. 현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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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이 왜 이것을 강추했는지 모르겠지만.. 발암 막장의 특성답게 또 다른 어떤 발암이 들어설까 궁금해하며 꽤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물론 중간부터는 2배속 이상으로 스토리의 전개만을 보았지만 말이다... ( 그 빠른 배속 와중에 왕박 아저씨 대사는 정말 기가 막히게 리스닝이 잘 된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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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재미있는 발암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보세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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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것 : 따라 따라 예에 예이예~ 라는 OST 의 전주곡과 함께 고민중의 울부짖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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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돼지왕왕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