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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11:00


[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최고 상이라지?) 을 수상했다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두번이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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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김스타랑 보고, 두번째는 엄니랑 봤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아무 내용도 모른 상태로 보곤 하는데,

제목과 포스터 모습만 보고.. 한 가족이 엄청 발암적인 존재로 어딘가에 기생해 살아가는 내용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를 두번 봤음에도 나는 영화의 제목이 왜 "기생충" 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글을 쓰면서 어거지로 추측을 해본다면...

보통 기생충은 몸 안에 있어 잘 모르지만,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리에겐 죽여야만 하는 존재이다.

그런 측면에서 나는 송강호네 가족이 아닌, 이선균을 기생충으로 보았는데, 

클라이막스에 가기까지 사람들은 그가 죽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기생충의 존재를 모름)

냄새에 반응하며 다른 사람을 벌레보듯 하는 이선균이 사실은 기생충적인 존재로 죽여야 함을 이야기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

물론 단순한 나의 생각일 뿐, 감독의 인터뷰나 그런 것을 찾아보지는 않았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영화의 내용은 이쯤 이야기하고.. 거의 일생 최초로 영화관에서 두번 본 영화로써 각각의 시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우선 처음 김스타랑 볼 때는.. 긴장감이 너무 많이 들고, 대체 결말을 어떻게 낼까 궁금함에 엄청 집중해서 영화를 봤다.

긴장감은 가족들이 부잣집에서 술 파티할 때... 분명 비도 오고 부자 가족이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 것인가...? 이 긴장감을 주는 행위가 이 영화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또 잘 표현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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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어머니랑 볼 때는.. 분명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꽤 긴장감 있게 보았고, 새롭게 영화를 보는 것만 같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엄뉘는 "나 떄문에 이런 영화를 두번이나 보게 해서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아주 재밌게 봤는데요 저는?" 이라고 대답했다.


엄뉘 :  "뭔가 재밌냐 저런게?"

나 : "아까 송강호네 가족이 술파티할때 저한테 귓속말로 간 떨려서 못 보겠다 하셨잖아요? 그런 부분이 감독이 연출을 잘 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두번째 보는데도 그 긴장감이 충분히 전해졌거든요."

엄뉘 : "핏!"


ㅋㅋㅋㅋ 엄뉘는 뭔가 교훈적인 것이 없는 영화는 그닥 높게 평가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공감은 갔다.


여튼 나는 아주 재미있게 보았고, 어떤 포인트가 황금종려상을 안겨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봉준호 감독같은 감독이 있고,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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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돼지왕왕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