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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놀이터/인도 역사(이야기)

[인도 이야기] 소외된 역사의 지배자, 이슬람

by 돼지왕 왕돼지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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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coinpress.co.kr/2018/04/10/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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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이슬람교에서 신성한 달로 여겨지는 기간으로 그 달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해야 하며 음식은 해 뜨기 전과 해가 진 후에만 먹을 수 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 기준으로 매년 10~12일정도 빨라지는데, 인도의 한여름에 라마단이 진행하면 사망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라마단 기간의 금식은 물뿐만 아니라 침조차도 삼키지도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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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최대 외래종교인 이슬람은 그 수만도 1억 5천만명에 가까워 파키스탄 전체 인구보다 많은 신자를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계 제2의 이슬람 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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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는 7세기 초 예언자 마호메트(Mahomet)가 창시해 유일신 알라가 계시한 '코란'을 경전으로 하는 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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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의 전성기인 무굴(Mughal)제국을 거쳐 700년 가까이 인도의 지배자로 군림하며 역사를 꽃피운 이슬람교는 영국의 지배를 거쳐 인도의 독립과 함께 파키스탄이라는 새로운 이슬람 국가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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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인도 침입 후 줄곧 지배자 위치에 있었던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슬람인들은 주로 서민계층과 사회의 하위계층으로 살아가고 있다. 교육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대부분 슬럼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다른 힌두교 하위 카스트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의 교육, 실업, 인권 문제 등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인도사회의 또 다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힌두의 하위 카스트들은 그들을 보호하는 법이라도 있어 사회의 소외자로서 어느 정도 혜택을 받지만, 이슬람들은 그런 혜택조차 받지 못하며 한편으로는 하위 카스트들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인도의 불가촉천민보다 낮은 비율을 점유하며 사회에서 소외와 냉대를 받고 있으며, 종교 갈등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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