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청양고추 감바스 밥.. 나만의 레시피라오.. ㅎㅎ |
공개하기 조금 부끄러운 나만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재료
햇반 1개
통마늘 한주먹
청양고추 한주먹
올리브 오일 약 150ml
통후추 한 꼬집
로즈마리 한 꼬집
새우 중간 크기 5~6마리
새송이버섯 2개
소금 두 꼬집
중불에 올리브 오일을 데운다.
올리브 오일은 튀김에 적합하지 않기 떄문에 + 감바스 요리는 기름에 "끓이는" 요리이기 떄문에
중불을 유지하며 너무 온도가 올라가기 전에 마늘과 고추를 투척한다.
이 녀석들을 먼저 넣는 이유는 기름에 매콤한 맛이 베어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 통후추를 갈아 넣고, 로즈마리를 뿌려준다.
이들 역시 기름에 맛이 베어나오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넣어준다.
약 2~3분정도 끓인 후, 새우를 넣는다.
이 때 기름이 확 식지 않게 하기 위해 새우를 1~2개 넣고, 또 다시 기름이 살짝 끓으면 또 1~2개정도 넣는 방식으로 한다.
그리고 버섯은 너무 일찍부터 넣으면 그 탱탱함이 조금 누그러 들 수 있기 떄문에 마지막에 넣고, 기름을 듬뿍 끼얹는다.
소금 두 꼬집을 후드려 쳐주고,
약 2분정도 함께 끓이면 완성!!
그리고... 그 전까지는 이렇게 감바스를 만들면 라면사리나 파스타면을 넣어,
알리오 올리오 느낌의 마무리를 했는데..
"같은 탄수화물인데 밥은 안 될게 뭐야?!" 라면서 밥을 넣어보았다..
우선 비쥬얼은 불합격...
디테일한 생각 없이.. 리조또 느낌이 날 거라 생각한 나의 오산이었다...
맛은?? 역시나 면을 추천한다...
면을 넣는 이유가 있었다..
우선 밥이 기름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는지 밥알과 기름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밥을 뜰 때 기름이 함께 떠지니 맛의 조화가 또 별로였다.
결론적으로는 이렇다.
맛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많았다.
페퍼론치노나 베트남 쥐똥고추가 아닌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니 풍미가 달랐다. 역시 외국고추가 짱이다.
밥이 올리브유와 잘 어울리지 않았다. 역시나 면 종류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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