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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을 쬔 식품(irradiated foods)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FAO 와 WHO 등 국제원자력기구(IAEA)등은 방사선 조사 식품이 인체에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EU 회원국과 미국의 소비자 단체들은 대체로 이같은 판단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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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조사는 농수축산물과 가공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병원성 미생물과 관련한 건강상 위해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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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는 무엇보다 식량을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고 수확 후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WHO 는 병원성 미생물 퇴치와 식품 매개 질환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이 기술을 지지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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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의 이점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감자, 양파 및 마늘의 발아 방지
사멸 및 소독을 통해 곡물, 건조과일, 채소 또는 너트류 가해 해충구제
육류, 가금육 및 해산물 기생 미생물 감소로 유통기한 연장 및 식품유래 질환 예방
양념류 및 허브류의 미생물 감소
채소와 과일의 숙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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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방사선 조사에 주로 사용되는 것은 코발트(Co60), 세슘(Cs137)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감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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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식품 방사선 조사에 관한 FAO/IAEA/WHO 합동 전문가 위원회(JECFI)' 회의에서는 방사선 식품과 관련한 중요한 기준이 마련됐다.
그것은 식품에 방사선을 쬘 경우 10kGy 이내의 평균 방사선 양은 영양학적, 독성학적으로 안전하다는 내용이었다.
그 후 이는 세계 각국에서 방사선 조사 식품에 관한 주요 기준으로 채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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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와 IAEA 등이 지원하는 '식품 방사선 조사에 관한 국제자문그룹(ICGFI)' 은1999년 식품 방사선 조사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발표했다.
방사선 조사는 식품에 방사능이 잔류하게 하지 않는다. 태양 에너지를 받은 과일이 햇빛을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방사선 조사도 방사능을 유발하지 않는다.
독성학적으로 10kGy 이상의 방사선을 쫴도 사람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미치는 식품 성분 변화가 초래되지 않는다.
방사선 조사 식품 섭취는 비정상적 염색체 생성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사료 급여 시험 외에도 사람을 대상으로 많은 방사선 조사식품 섭취 연구들이 수행됐는데, 결과들이 훌륭했다.
방사선 조사 식품에서 방사능 생성물질 형성 같은 화학적 변화는 해롭지 않다.
방사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리기(free radicals)는 식품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는 보툴리누스 중독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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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에서 '굳이 그 양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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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방사선 조사 식품의 안전성 연구와 관련해 인간의 건강이 아니라 핵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IAEA 에 절대적인 권한을 줬다고 NGO 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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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소비자들이 방사선 조사 식품에 대해 찬성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방사선을 조사한다고 해서 식품의 맛과 영양이 개선되거나 값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며, 소비자들로서는 안전성에 대한 부담만 안게 되기 때문이다.
방사선 조사 식품은 소비자보다는 수출국이나 다국적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NGO 들 간에 팽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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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의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를 허용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 2008년에는 50개국에 달한다.
이들은 IAEA/FAO/WHO 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방사선을 쬔 식품(irradiated foods)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FAO 와 WHO 등 국제원자력기구(IAEA)등은 방사선 조사 식품이 인체에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EU 회원국과 미국의 소비자 단체들은 대체로 이같은 판단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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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조사는 농수축산물과 가공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병원성 미생물과 관련한 건강상 위해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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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는 무엇보다 식량을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고 수확 후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WHO 는 병원성 미생물 퇴치와 식품 매개 질환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이 기술을 지지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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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의 이점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감자, 양파 및 마늘의 발아 방지
사멸 및 소독을 통해 곡물, 건조과일, 채소 또는 너트류 가해 해충구제
육류, 가금육 및 해산물 기생 미생물 감소로 유통기한 연장 및 식품유래 질환 예방
양념류 및 허브류의 미생물 감소
채소와 과일의 숙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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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방사선 조사에 주로 사용되는 것은 코발트(Co60), 세슘(Cs137)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감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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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식품 방사선 조사에 관한 FAO/IAEA/WHO 합동 전문가 위원회(JECFI)' 회의에서는 방사선 식품과 관련한 중요한 기준이 마련됐다.
그것은 식품에 방사선을 쬘 경우 10kGy 이내의 평균 방사선 양은 영양학적, 독성학적으로 안전하다는 내용이었다.
그 후 이는 세계 각국에서 방사선 조사 식품에 관한 주요 기준으로 채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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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와 IAEA 등이 지원하는 '식품 방사선 조사에 관한 국제자문그룹(ICGFI)' 은1999년 식품 방사선 조사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발표했다.
방사선 조사는 식품에 방사능이 잔류하게 하지 않는다. 태양 에너지를 받은 과일이 햇빛을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방사선 조사도 방사능을 유발하지 않는다.
독성학적으로 10kGy 이상의 방사선을 쫴도 사람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미치는 식품 성분 변화가 초래되지 않는다.
방사선 조사 식품 섭취는 비정상적 염색체 생성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사료 급여 시험 외에도 사람을 대상으로 많은 방사선 조사식품 섭취 연구들이 수행됐는데, 결과들이 훌륭했다.
방사선 조사 식품에서 방사능 생성물질 형성 같은 화학적 변화는 해롭지 않다.
방사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리기(free radicals)는 식품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는 보툴리누스 중독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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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에서 '굳이 그 양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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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방사선 조사 식품의 안전성 연구와 관련해 인간의 건강이 아니라 핵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IAEA 에 절대적인 권한을 줬다고 NGO 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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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소비자들이 방사선 조사 식품에 대해 찬성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방사선을 조사한다고 해서 식품의 맛과 영양이 개선되거나 값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며, 소비자들로서는 안전성에 대한 부담만 안게 되기 때문이다.
방사선 조사 식품은 소비자보다는 수출국이나 다국적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NGO 들 간에 팽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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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의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를 허용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 2008년에는 50개국에 달한다.
이들은 IAEA/FAO/WHO 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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