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동물을 기르는 데 항생제가 쓰인다. - 식탁을 엎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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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및 물고기 양식업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항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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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의약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항생제를 기준으로 할 때 주요 국가별 2004년 동물용 항생제 판매량은.. (t단위)
미국 9097
프랑스 1391
한국 1368
일본 1059
영국 459
호주 199
덴마크 112
뉴질랜드 80
스웨덴 16
노르웨이 7

육류 생산량에서는 미국이 수위를 달리고 있고, 다음은 가축 종류에 따라 차이 나지만 프랑스, 호주, 일본 등이 우월한 수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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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제외한 EU회원국과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경우 대체로 육류 생산량에 비해 항생제 판매량이 적은 반면, EU,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국가들 중 상당수는 그와 반대로 육류 생산량에 비해 항생제 판매량이 많다.
EU 의 항생제 사용량이 적은 것은 회원국들과 유럽위원회(EC)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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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널리 사용되는데, 이는 이들 국가의 많은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전염병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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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항생제 유혹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가축이 폐사했을 떄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는 치명적인 경제적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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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육류, 특히 가금육과 낙농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 근교에서 전통적 축산 대신 기업에 의한, 집약적 혹은 반 집약적 공장형 축산이 발달해 왔다.
항생제나 성장 촉진 호르몬 같은 화합물의 사용량이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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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잔류의 위험성은 그로 인한 국제 분쟁보다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나 미생물의 출현에서 찾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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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미 슈퍼 박테리아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