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동물복지는 경악할 축산 현실에 대한 반성의 표현이며 해썹(HACCP),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이력추적제(Traceability)등은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된, 과학화된 식탁 안전성 확보 방안들이다.
-
현대 축산의 가장 큰 부작용은 동물의 존엄성과 행복을 부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농장동물은 주인에게 수익 창출에 필요한 재화일 뿐이다.
알 낳는 기계나 걸어 다니는 고깃덩어리 신세인 산업동물들이 대자연의 질서에 부합하는 축산물을 생산하기란 힘들 수밖에 없다.
그들을 최대한 자연의 질서 속으로 편입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농장동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결국은 그들을 통해 식생활의 혜택을 누리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자연 속에 놔먹이는 일일 것이다.
방목한 동물로부터 얻어지는 고기와 달걀은 조물주가 선사한 식품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놔먹이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모색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EU 를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동물복지(animal welfare)다.
동물복지론은 특히 공장형 축산업의 발달로 인수공통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가축 질병이 창궐하면서 그에 대한 반성으로 대두됐다.
-
동물복지란 표면상 동물을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축산업에 자연의 이치를 접목해 보다 안전한 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인간의 건강을 증진하고 막대한 가축 질병비용을 절감하자는 내용이다.
-
영국 농장동물복지위원회(FAWC)가 1993년 산업동물 복지를 위해 제안한 5가지는 아래와 같다.
1. 굶주림, 갈증 및 영양실조로부터의 자유: 건강과 활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신선한 물과 먹이 공급
2. 신체 및 온도상 불편으로부터의 자유 : 그늘과 피난처 및 안락한 휴식 장소를 포함한 적절 환경 제공
3. 통증, 부상, 및 질병(기생충 감염 포함)으로부터의 자유 : 질병과 상해에 대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제공
4. 정상적 활동을 할 자유 : 가시영역, 독자 공간 및 동종의 가축과의 어울림을 가능케 할 최소 공간 및 면적 요구 충족
5. 공포와 걱정으로 부터의 자유 : 걱정과 정신적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조건 보장
-
유럽에서는 1968년 동물복지에 대한 첫 협정이 이뤄졌으며, 이를 계기로 순차적으로 동물복지에 관한 법령이 제정되거나 개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유럽,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스웨덴, 일본 등 많은 선진국들이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
동물복지형 축산은 집약축산에 비해 토지, 건물, 시설 등 투자비용과 노동력 및 운영비가 더 들어가 생산비를 가중시킨다.
따라서 개별농가에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이를 결코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볼 일이 아니다.
집약축산만 고집할 경우 각종 가축 전염병 확산과 국민보건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이 동물복지형 축산 육성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은 좋은 사례다.
-
동물 복지형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에 비해 값이 10~20% 비싸며 품목에 따라 50% 이상 비싸게 거래되기도 한다. (EU 기준)
동물복지는 경악할 축산 현실에 대한 반성의 표현이며 해썹(HACCP),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이력추적제(Traceability)등은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된, 과학화된 식탁 안전성 확보 방안들이다.
-
현대 축산의 가장 큰 부작용은 동물의 존엄성과 행복을 부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농장동물은 주인에게 수익 창출에 필요한 재화일 뿐이다.
알 낳는 기계나 걸어 다니는 고깃덩어리 신세인 산업동물들이 대자연의 질서에 부합하는 축산물을 생산하기란 힘들 수밖에 없다.
그들을 최대한 자연의 질서 속으로 편입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농장동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결국은 그들을 통해 식생활의 혜택을 누리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자연 속에 놔먹이는 일일 것이다.
방목한 동물로부터 얻어지는 고기와 달걀은 조물주가 선사한 식품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놔먹이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모색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EU 를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동물복지(animal welfare)다.
동물복지론은 특히 공장형 축산업의 발달로 인수공통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가축 질병이 창궐하면서 그에 대한 반성으로 대두됐다.
-
동물복지란 표면상 동물을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축산업에 자연의 이치를 접목해 보다 안전한 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인간의 건강을 증진하고 막대한 가축 질병비용을 절감하자는 내용이다.
-
영국 농장동물복지위원회(FAWC)가 1993년 산업동물 복지를 위해 제안한 5가지는 아래와 같다.
1. 굶주림, 갈증 및 영양실조로부터의 자유: 건강과 활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신선한 물과 먹이 공급
2. 신체 및 온도상 불편으로부터의 자유 : 그늘과 피난처 및 안락한 휴식 장소를 포함한 적절 환경 제공
3. 통증, 부상, 및 질병(기생충 감염 포함)으로부터의 자유 : 질병과 상해에 대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제공
4. 정상적 활동을 할 자유 : 가시영역, 독자 공간 및 동종의 가축과의 어울림을 가능케 할 최소 공간 및 면적 요구 충족
5. 공포와 걱정으로 부터의 자유 : 걱정과 정신적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조건 보장
-
유럽에서는 1968년 동물복지에 대한 첫 협정이 이뤄졌으며, 이를 계기로 순차적으로 동물복지에 관한 법령이 제정되거나 개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유럽,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스웨덴, 일본 등 많은 선진국들이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
동물복지형 축산은 집약축산에 비해 토지, 건물, 시설 등 투자비용과 노동력 및 운영비가 더 들어가 생산비를 가중시킨다.
따라서 개별농가에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이를 결코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볼 일이 아니다.
집약축산만 고집할 경우 각종 가축 전염병 확산과 국민보건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스웨덴, 독일 등이 동물복지형 축산 육성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은 좋은 사례다.
-
동물 복지형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에 비해 값이 10~20% 비싸며 품목에 따라 50% 이상 비싸게 거래되기도 한다. (EU 기준)
반응형
'음식 놀이터 >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정리] 식물에도 복지가 필요하다 - 식탁을 엎어라 (0) | 2020.09.23 |
---|---|
[책 정리] 무항생제 축산의 장점 - 식탁을 엎어라 (0) | 2020.09.22 |
[책 정리] 복제동물 생산의 부작용 - 식탁을 엎어라 (0) | 2020.09.20 |
[책 정리] 유전자변형 농작물의 두 얼굴 - 식탁을 엎어라 (0) | 2020.09.16 |
[책 정리] 토양이 오염되고 있다. - 식탁을 엎어라 (0) | 2020.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