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스스시시 - 대왕 연어 초밥이 유명? |
이 가게를 알게 된 것은 소셜커머스를 통해서이다.
사실 소셜커머스가 없었다면 나는 이 가게의 존재를 절대 몰랐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 녀석 음식점인데.. 서점 안에 위치해있다.. "뭐어~?" ㅋㅋ
부영 을지빌딩 지하에 "ARC N BOOK" 이라는 이름의 서점이 있고,
그 사이드에 이 녀석이 위치해있다.
테이블이나 의자 구성 등이 정식 식당보다는 bistro 를 연상시킨다.
메뉴판.
스스시시라는 일식과, 타테이블이라는 태국음식을 함께 취급한다.
일반 초밥의 4.5배라는 왕연어초밥.
3조각에 8500원이다.
얼마나 큰지 모르겠지만 한조각에 살짝 반올림해서 3,000원인 셈....
그리고 김스타와 함께해서 메뉴 한개로는 안 되므로,
청양 돈코츠 라멘도 주문한다.
이 녀석은 7,500원.
이렇게 세팅된 테이블에 앉는다.
대왕초밥의 크기를 가늠하기 쉬우시라고..
아이폰 X 를 옆에 두었다.
사진으로는 그 크기가 가늠이 안 되는데..
3조각에 약 9,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고,
정말 일반 연어초밥보다는 확실히 컸다.
4,5배라고 한 것은 아마, 정말 얇게 나오는 재료 아끼는 집 기준인듯 싶긴 했다.
왕연어초밥에는 세가지 소스를 뿌릴 수 있었는데,
기본 장, 유자 장, 매콤한 맛 이렇게 세가지 맛 중 하나!
우리는 기본 장을 선택!
단짠의 느낌이 나고, 끈적거린다.
연어가 확실히 두껍고 크긴 했지만, 당연히 그 아래쪽의 초밥도 크다. ㅋㅋ
와사비도 적당히 잘 발라져있고,
일반적인 간장 종지에 담으면 마치 자기 전용 침대인양 쏙 들어간다 ㅋㅋ
맛은.. 괜찮다.
연어가 신선하고, 밥 크기와 연어의 두깨와 크기 등이 잘 어울어져있다.
간장도 단짠하니 나쁘지 않다..
단 가격이 문제다.
나는 소셜을 통해 갔기 때문에 조금 싸게 먹기라도 했는데..
저 한조각에 3,000원이라는것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렇게 세 덩이를 먹고 배부르면 모르겠는데, 성인남자는 2개는 시켜먹어야 할 판이기 떄문?!
그리고 청양 돈코츠 라멘.
청양고추가 "쪼오오오금" 뿌려져 있어서.. 매운 맛은 거의 느낄 수 없는...
돈코츠 국물도 그렇게 인상적으로 진하거나 감칠맛이 많은 그런 맛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짱맛집" 보다는 독특함이 있는 적당한 맛의 맛집이라고 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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