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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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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염증을 덜 일으키는 주요 영양소다.
완전무결 다이어트에서는 하루의 칼로리 중 50~70%를 좋은 지방에서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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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세포, 장기, 뇌는 모두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려면 질 좋은 지방이 필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좋은 지방 섭취를 늘리면 몸은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만들고 건강한 세포막을 형성한다.
좋은 지방, 나쁜지방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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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닉 박사는 지방을 구분하는 방식을 2가지로 규정했다.
첫 번째는 지방 분자의 길이인데, 식용 지방은 원칙적으로 분자가 짧을수록 더 희소하고 항염증성이 있다.
그래서 버터에 든 부티르산이나 코코넛 오일에 든 여러 종류의 중쇄 지방산을 포함해 희소한 중, 단쇄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얼마나 안정적인가다. 가장 안정적인 지방은 '포화 지방'이다.
왜냐하면 포화 지방의 분자는 산화로 손상을 입을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산화한(손상된) 지방은 노화를 촉진하고 몸에 염증을 일으키며 세포막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두 번째로 안정적인 지방은 '단일 불포화 지방'인데, 산소가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곳이 하나(단일)밖에 없어서 비교적 안정적이다.
불포화 지방은 가장 불안정하고 염증성이 높은 지방이지만 어느 정도는 인체에 필요하다.
불포화 지방인 '오메가 3'나 '오메가 6'는 화학 구조가 독특하며 몸에서 하는 작용도 다르다. 특히 오메가 3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데, 정제된 식물성 기름 대부분은 '오메가 6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일반적인 서양식 식단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돼왕 : 오메가3 는 보통 유익한 지방이고, 오메가6 는 보통 유해한 지방이다.)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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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다른 주요 영양소보다 소화하기 어려워서 과잉 섭취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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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방과 비교하면 단백질을 포도당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얻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가공하려면 간에 연료가 필요한데, 그 연료는 지방이나 포도당에서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저지방, 무가당, 고단백 식사를 한 직후 만족하더라도 나중에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몸에 글리코겐(당원)과 지방이 부족할 때 단백질을 완전히 분해하려면 당이 필요하다.
가금류는 '질이 낮은 단백질'이므로 자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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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 목초를 먹인 소고기나 양고기, 방목한 닭이 낳은 달걀, 콜라겐, 젤라틴, 꺠끗한 유청단백질 같은 완전무결한 단백질원에서 섭취해야 한다. 가금류는 다소 질이 낮은 단백질이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 돼왕 : 유청단백질은 우유에서 단백질만 뽑아낸 것, 보통 우유가 엉기고 응고되는 녀석이 이 녀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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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근육량이나 골밀도를 유지하여 생존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므로 몸과 뇌는 지나치게 많거나 적게 먹지 않도록 강력한 피드백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니 단백질이 당긴다면 망설이지 말고 먹도록 하자.
단백질은 어떻게 선택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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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목초를 먹인 고기는 곡물이나 일반 사료를 먹인 고기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독소가 적으며 다른 어떤 식품보다도 항산화물, 오메가3지방산, 미량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목초를 먹인 고기의 섭취는 질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량하여 완전무결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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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를 먹인 소는 건강한 오메가3지방산과 공액리놀레산 함량이 매우 높았다. 공액리놀레산은 천연 트랜스 지방산의 일종으로 뇌 기능을 높이고 체중을 줄이며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80일 동안만 곡물을 먹여도 소고기에 든 오메가3과 공액리놀레산이 파괴되었으며 곡물을 오래 먹일수록 고기의 질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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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를 먹인 소는 지방이 노란빛을 띠게 하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농도가 높았다.
보통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함유된 물질일수록 영양분이 풍부하다.
노랑 지방은 영양가가 높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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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곡물을 먹인 고기는 목초를 먹인 고기와 똑같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고기의 지방성분비는 목초와 곡물 중 어떤 사료를 먹이는지와 관련이 깊다.
소에게 정크푸드를 주면 소는 정크푸드가 된다.
반추 동물은 풀을 먹어야 한다.
엄마는 옳았다 : 채소는 아무리 먹어도 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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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에 관한 한 과식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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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이 풍부하고 항영양소가 가장 적은 채소를 많이 먹으면, 동물성 식품에서 섭취할 수 없는 미량 영양소의 필요량이 충족되므로 당이나 정제된 탄수화물로 가득한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거의 사라진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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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씩 연달아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으면 체내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줄어들어서 기본적인 생리 과정에 필요한 당조차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
탄수화물을 오랫동안 먹지 않았을 때 가장 먼저 생기는 증상 중 하나는 극심한 안구건조증이다.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
오랜 기간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으면 갑상선에 손상이 생길 우려도 있다.
찬밥이 유익균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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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녹말이라는 독특한 녹말은 장내 세균총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부티르산이라는 유익한 지방산을 생성한다.
저항성 녹말은 녹말이라기보다는 식이섬유나 프리바이오틱스처럼 작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장내 세균 그 자체를 가리키고 프리바이오틱스랑 장내 세균의 먹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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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녹말'이라는 이름은 소화가 잘 안 된다는 특징에서 유래한다.
이 녹말은 흥미롭게도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아서 섭취한 후에도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지 않고, 결과적으로 혈당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저항성 녹말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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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녹말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으므로 그대로 결장에 도달한다.
결장 내의 유익균은 저항성 녹말을 먹은 후에 소화하는 과정에서 부티르산이라는 단쇄 지방산을 생성한다.
부티르산은 소화기관과 뇌를 건강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버터가 매우 완전무결한 까닭은 부티르산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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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녹말은 밤에 섭취하면 혈당을 안정시키고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해 숙면을 도와준다는 장점도 있다.
저항성 녹말은 주로 감자 녹말이나 식힌 흰 쌀밥, 옥수수 녹말, 녹색 바나나 등에 들어있다.
(돼왕 : 식힌 흰 쌀밥을 다시 데워도 저항성 녹말이 사라지지 않는다. 단 160도 이상으로 고온가열하면 사라질 수 있다.)
젤라틴이 기량을 높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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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장내 세균총이 저항성 녹말을 잘 처리하지 못하므로
이 방법은 완전무결 다이어트 2주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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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식단에서 널리 쓰이지 않지만 장내에 유익균을 키워서 부티르산을 생성하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다.
고기의 젤라틴, 콜라겐, 결합 조직(등갈비류)을 섭취하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저항성 녹말보다 이런 음식을 섭취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개인의 유전자, 장내 세균총, 소화관의 물리적 구조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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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바이오해커가 되어 자신에게 저항성 녹말과 젤라틴 중 어느 쪽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어떤 방법이 잘 맞든 젤라틴이나 콜라겐은 매우 중요한 단백질원이므로 꾸준히 섭취하자!
당신이 먹는 음식이 2주 프로그램의 완전무결 녹말이든 저항성 녹말이든 콜라겐이든, 핵심은 장내 세균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다.
과일이 '집중력과 에너지'를 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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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아야 할 위험천만 식품군이 있다.
그 음식들은 당신을 쌀찌게 하고 나른하게 하며 허약하게 하는 한편, 거의 또는 완전히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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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설탕에는 과당과 포도당이 반반씩 섞여 있다.
설탕은 순수 과당이나 더 달게 만들려고 포도당을 과당으로 바꾸는 공정을 거친 액상과당보다는 그나마 덜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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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은 일반 설탕보다 중성 지방 수치를 큰 폭으로 올려서 결과적으로 대사 장애를 더 많이 일으키지만 설탕의 문제는 과당과는 달리 코카인처럼 뇌의 보상 중추를 자극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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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먹으면 피곤해지고, 뇌와 호르몬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비만이 촉진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슈거 크래시(sugar crash, 당을 섭취한 뒤에 급격하게 뗠당이 원상 복귀할 떄까지 오는 극심한 무력감)라는 말은 들어 봤어도 그 말의 유래는 잘 모를 것이다.
당을 먹은 후에는 집중력과 에너지만 급격하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실제 혈당치도 급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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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므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런데 췌장은 인슐린을 얼마나 방출해야 하는지를 잘 계산하지 못해서 대개는 지나치게 많이 분비하여 혈당을 겁격하게 떨어뜨린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머릿속의 래브라도는 몸이 굶주렸다고 판단하고 인간 뇌에게 보내는 에너지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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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나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어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몸은 지방을 태우는 게 아니라 지방을 비축하라는 신호를 받는다.
간세포는 여분의 포도당을 재료로 지방을 합성하는데 이 때 인슐린이 합성신호로 작용한다.
인슐린 수치가 낮게 유지되면 몸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연료인 지방은 계속해서 효율적으로 연소한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혈당치를 출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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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감미료는 가공식품, 특히 무설탕 간식류에 많이 첨가된다.
아스파탐은 수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흉 가운데 하나다.
아스파탐은 혈당을 요동치게 하고, 몸을 정상으로 돌리는데 오랜 세월이 걸리게 한다.
아스파탐은 메탄올을 생성하기도 하는데, 이는 간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환된다. 이는 몸에 아주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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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백해무익한 인공 감미료는 몇 가지 더 있다.
아세설팜칼륨, 사카린, 수크랄로스, 타가토스 등이다.
유전자 조작은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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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유전자 조작(GMO) 원재료를 가공식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공'을 화학적으로 변형한 것이라고 정의하면 유전자 조작 원재료는 분명 다른 프랑켄슈타인 식품(Frankenfood)과 마찬가지로 가공식품이다.
유전자 조작이라는 말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농작물이나 동물의 유전자를 개조했음을 의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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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미국에서는 특히 캐놀라(카놀라), 옥수수, 목화씨, 사탕수수, 감자, 콩 등의 농작물에서 유전자 조작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론이 분분하지만 저자는 식물성 기름이나 액상과당처럼 유전자 조작 원재료로 만든 음식을 위험천만 식품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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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유전자 조작 식품과 건강상의 문제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실하게 결론 내리지 못했지만, 나는 안전하다고 입증될 때까지 이런 식품을 피하도록 권한다.
식물성 기름은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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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정적인 지방은 포화 지방이며, 가장 불안정하고 산화하기 쉬워서 염증을 일으키는 지방은 다가 불포화 지방이다.
다가 불포화 지방을 과다하게 먹으면 건강, 수명, 기량이 개선되기는 커녕 암이나 신진대사 문제를 일으키는 원이닝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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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가장 일반적인 다가 불포화 지방은 캐놀라유(카놀라유), 옥수수유, 면실유, 땅콩기름, 홍화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의 식물성 기름이다.
이런 기름은 매우 불안정한데다, 주된 문제는 대부분 유전자 조작 원재료로 만들며 제조과정에서 유해한 용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옥수수 같은 작물에서 기름을 추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생산량을 극대화하려고 용제를 사용하고 그로 인해 염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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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목초를 먹인 동물의 지방, 코코넛 오일, MCT(중쇄 지방산) 오일, 버터, 올리브유와 같은 건강하고 완전무결한 지방은 염증을 줄여 준다.
위험천만한 식물성 기름은 몸에 해로운 정도로 많은 양의 오메가6 다가 불포화 지방을 공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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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놀레산 등의 오메가6 기름은 세포막에 흡수되어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이 기름은 불안정하므로 조리 중에는 물론이거니와 체내에서도 산화한다.
산화한 오메가6지방산은 DNA 에 손상을 입히고, 심장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며,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무엇보다도 나쁜 점은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산화한 오메가6는 뇌의 원활한 대사를 저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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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화 과정을 거친 경화유는 인공 트랜스 지방이 생기게 되며, 이를 먹으면 몸은 그 지방을 이용해 세포를 만들려고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세포벽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인공 트랜스 지방과 화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천연 트랜스 지방이 딱 하나 있다.
이는 공액리놀레산이라 불리는 것인데,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버터 등에 들어 있다.
공액리놀레산은 건강에 아주 이롭다.
빵을 한 조각 먹으면 시간차를 두고 악영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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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특히 피해야 할 요주의 곡물이다.
밀 등의 곡물에 든 단백질인 글루텐은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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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식품은 2~3일 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드물긴 하지만 10일이 넘어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염증이 전신을 돌아 뇌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떄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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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이 든 곡물은 중독성이 있다.
글루텐은 장에서 글루테오모르핀으로 분해되는데 이 화합물은 헤로인 같은 마약과 똑같이 뇌의 수용체를 자극한다.
만일 래브라도 뇌가 곡물을 소화하면서 생성된 마약에 중독되면 인간 뇌는 마지막으로 곡물을 먹은 후 며칠간은 끝없는 공복감과 맹렬한 식욕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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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에 대한 해결방법은 '완전히 끊는' 것이다.
밀을 먹기 시작하면 평균 신장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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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은 염증과 위장 장애를 일으키고, 자가면역 질환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다.
글루텐은 장 세포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조눌린을 지나치게 많이 방출하게 한다.
글루텐을 먹은 탓에 장 세포 사이에 빈틈이 생기면 세균, 소화되지 않은 음식, 곰팡이 독소가 혈류로 흘러들어 간다.
그러면 뇌를 포함한 전신에 염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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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갑상선 기능에 지장을 준다.
가장 최악인 것은 글루텐이 면역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길게는 6개월씩이나 이어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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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부족처럼 다른 음식이 없을 때 인류를 살아남게 한다는 점에서 곡물은 분명 우수한 식품이다.
기근 내내 굶주리기보다는 곡물을 먹는 편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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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대체로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그 밖에도 아주 많다.
항영양소, 특히 곰팡이 독소, 렉틴, 피트산은 대부분의 곡류, 콩류, 씨앗류에서 흔히 발견된다.
옥수수는 때때로 곰팡이 독소가 발견되는 데다가 미국에서는 유전자 조작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위험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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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에는 간접적인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요즘 농가에서는 저렴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가축에게 음식 찌꺼기나 영양가 없는 음식과 함께 옥수수를 대량으로 먹이는 경우가 많다.
옥수수를 먹은 가축을 섭취하면 직접 옥수수를 먹는 것보다 해로울 수 있다.
먹이에 든 독소가 동물의 지방에 농축되기 때문이다.
옥수수와 옥수수에서 파생된 식품은 위험도가 높으며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간다.
왜 '유제품'은 대부분 안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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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마지막 식품군은 일반 유제품이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크림, 버터밀크, 아이스크림 등 우유로 만든 대부분이 포함된다.
다만 버터와 버터보다 더 순수한 유제품인 기 버터(Ghee)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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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가 원재료인 우유보다 건강에 훨씬 더 좋은 이유는 카세인이나 카소모르핀 등의 유해한 우유 단백질이 거의 들어 있지 않기 떄문이다.
발효 버터에 조금 남는 우유 단백질은 발효 과정에서 효소가 변성하므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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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몸에 매우 좋은 음식으로 만드는 비밀의 재료는 저항성 녹말을 먹었을 때 장내 세균이 생성하는 화합물인 부티르산이다.
부티르산은 단쇄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 지방을 줄이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준다.
또한 비만을 방지하고, 체온을 상승시키며,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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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버터의 성분이 똑같지는 않다.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버터를 먹어야 한다.
이 버터 1큰술에는 비타민 A 500IU, 당근보다 많은 카로틴, 다량의 비타민 K2, D, E 가 함유되어 있다.
우유의 살균은 건강 문제의 원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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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제품은 버터나 기 버터는 놀라울 정도로 공통점이 적다.
유제품이 유해한 주된 원인은 살균 처리 과정 때문이다.
이 과정은 우유가 오염될 위험성을 줄이지만 동시에 유익한 장내 세균을 모두 죽이고 우유 단백질을 변성시켜서 결국 우유를 영양 공급원에서 수많은 건강 문제의 원흉으로 돌변시킨다.
살균은 우유의 비타민 함량을 떨어뜨리는 데다가 유당(락토오스)을 체내 흡수가 빠른 베타 락토오스로 변화시켜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다.
게다가 우유에 든 칼슘을 인체가 흡수할 수 없게 변형시키고 주된 우유 단밸질인 카세인도 제대로 소화할 수 없게 변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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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우유 가공법은 살균만이 아니다.
균질화도 마찬가지다.
생우유는 크림층이 다른 부분과 분리되어 자연스럽게 표면에 떠오른다.
그래서 매장 진열대에 두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크림이 분리되지 않게 억제하는 공정이 균질화다.
우유는 원래 크산틴 산화효소라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효소를 갖고 있지만 균질화하지 않은 우유를 마시면 몸이 효율적으로 분해하므로 혈류로 흘러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균질화한 우유는 작은 지방 덩어리가 크산틴 산화효소를 에워싸서 체내에서 분해할 수 없게 된다.
치즈의 40%에서 곰팡이 독소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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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우유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독소가 축적되는 탓에 문제가 크다.
치즈는 모두 효모균이나 다른 균류, 박테리아 등을 조합해서 만드는데 이 때 생기는 독소는 인간에게 다양한 해를 끼친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제조하는 치즈의 40% 이상에서 곰팡이 독소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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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든 카세인도 가축이 먹은 사료에 있던 곰팡이 독소를 농축한다.
치즈를 살균하는 공정은 살균 우유와 동일한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대량의 카세인을 변성시킨다.(소화하기 어려워지고 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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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 다이어트에서 권장하는 유제품은 양질의 버터와 기 버터 이외에는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유기농 생우유, 케피어(티베트 버섯), 목초를 먹인 소의 우유로 만든 오구르트 등 당신에게 맞을지 안 맞을지 불분명한 경계정보 식품뿐이다.
시도해보고 몸에 잘 받는다면 식단을 구성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칼로리 계산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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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활발히 활동할 떄는 모세혈관에서 그 부위로 혈액을 더 많이 보내고 혈액 속의 에너지는 신경세포가 사용한다.
학계 의견이 분분하지만, 요컨대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 신체 기능뿐 아니라 두뇌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반대로 칼로리를 늘리면 뇌기능도 높아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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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양의 질 좋은 지방과 충분한 단백질을 먹고 몸의 자연스러운 식욕 조절 기능을 망가뜨리는 쓰레기 음식을 멀리하면 에너지와 공복감 조절 시스템은 되살아난다.
언제 배가 고프고 언제 만족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슈거 크래시를 겪는 일도, 식욕을 억누를 필요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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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지방은 몸에 충분히 만족감을 주므로 과식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완전무결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이 늘어난다면 아마도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었거나 진단이 필요한 호르몬 문제가 있어서일 것이다.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질 좋은 지방과 단백질, 채소로 중심을 옮기면 살도 쉽게 빠지고 삶도 훨씬 편해질 것이다.
돼지왕 왕돼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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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방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포화지방산이 산화되지 않는 지방으로 안전하며, 버터의 부티르산, 코코넛 오일의 중쇄 지방산, 그리고 단쇄 지방산 등은 섭취해도 안전하다. 오히려 득이 된다.
그리고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 목초를 먹인 소고기나 양고기, 방목한 닭이 낳은 달걀, 콜라겐, 젤라틴, 깨끗한 유청단백질 등이 좋은 지방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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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의 소화에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를 지방으로 제공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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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많이 먹어도 해가 없다. 단, 조리를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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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녁에 질 좋은 탄수화물을 조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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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 녹말의 대표적 예인 찬밥과 젤라틴 등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작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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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과당과,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사카린, 수크랄로스, 타가토스) 등은 몸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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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글루텐 때문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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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는 그 안정성이 완전히 증명될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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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살균과 균질화 과정이 모든 유제품을 병들게 한다.
치즈도 이의 연장선으로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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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를 계산하며 저칼로리만을 고집하면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있다.
포인트는 건강한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야채를 같이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질 좋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조금 같이 곁들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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