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청경채 시금치 볶음 - 개선 필요 ㅋㅋ |
야채를 좋아라는 하지만...
야채는 갈수록 너무 비싸진다....
그리고, 세일하거나 철이 되어 좀 많이 사두면 금방 물러진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다고 냉동하면 맛이 떨어지고 ㅠㅠㅠㅠ
여튼... 그래서...
야밤에 탄수화물이 아닌 무엇인가가 먹고 싶었고,
냉장고에 남아있던 빨리 소비해야 하는.. 시금치와 청경채를 볶아 먹기로 했다.
일단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최강의 식사에서 추천하는 야채들인 이 녀석은, 대처줌으로써 염증을 일으키는 녀석들을 줄여줄 수 있다.
그리고 통후추를 살짝 갈아 넣고, 베트남 통고추를 반컵 잘라 넣는다.
그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다.
먼저 올리브유에 통고추 자른 것을 지글지글 지져서 매운 맛을 충분히 내준다.
그 다음에 수저로 잘 섞어주며 볶아주면 요리 끝!!
그릇에 담으면 이런 모양 ㅋㅋ
맛이 어땠는지 궁금하지?
우선...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없으니깐 매운 맛을 중화해줄 녀석이 없어.. 아주 매운 자극적인 볶음이었다.
그래서 제목에도 "개선 필요" 라고 썼는데..
막상 먹어보니 이 볶음에 부족한 것은 바로 마늘!!!
마늘을 다진 것을 함께 볶고, 고추의 양을 줄이면 아주 훌륭한 맛이 될 듯했다.
그리고 고추와 후추로만 맛을 냈기 때문에 간이 거의 안 되어 있는데,
소금간은 별로이기 때문에 간장이나 굴 소스를 아주 살짝 첨가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아직 도전 안 해보았지만,
내 미각 기준으로 개선된 레시피를 전달해보자면...
조정할 재료
고추는 반컵 -> 2개~3개
추가되는 재료
마늘 4~5개 다져 넣기 (혹은 다진 마늘 반~한스푼)
간장이나 굴 소스 반 스푼
다음에 저 레시피로 다시 한번 만들어서 결과를 공유해주리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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