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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내용도 이와 비슷해요.
노력은 조금 하고 대가는 크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런 마음으로 기도를 한다면 복은커녕 오히려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노력은 적게 하고 결과는 크게 받으려는 것은 도둑놈 심보인 거죠.
결국 내 대신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가령 공부 못하는 내 자식이 좋은 대학에 붙으려면 공부 잘하는 누구네 자식 한명이 떨어져야 하잖습니까?
이런 기도는 이루어질 리가 없어요. 이뤄지지 않는 것이 마땅한 이치인데도 자기가 헛된 욕심을 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부처님을 원망하고 하느님을 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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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쉽게 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바랄 때 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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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말은 환상이고 욕심일 뿐이에요.
이때 원하는 것에 매달려 울고불고하면서 불행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그런 가운데서도 행복하게 살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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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생이 괴로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롭지, 이런 생각이 없다면 이루어지면 좋고, 안 이루어져도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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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내가 하지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가 의도한 대로 모두 되는 게 아니라 주변 상황과도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이 이치를 알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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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그 과정에서 이미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되는 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외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행복은 기껏해야 반쪽자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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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은 늘 변합니다.
그런데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래야 한다는 바람과 고집을 내려놓지 못하면, 환경과 조건에 따라 끝없이 흔들리게 되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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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을 미리 정해놓고 그 길만 고집한다면 도리어 행복에서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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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왼손에 불덩어리를 들고 뜨겁다고 고함을 칩니다.
"뜨거우면 내려놓으세요."
이 때 불덩이를 쥔 사람이 되묻습니다.
"어떻게 놓습니까? 방법을 좀 가르쳐주세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그냥 어떻게 내려놓아요?"
그러면서 불교는 너무 어렵고 현실성이 없다고 합니다.
놓는 방법은 안 가르쳐주고 그냥 놓으라고만 한다면서요.
자기가 움켜쥐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 남이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라니 해결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없이 말하죠.
"그러면 오른손으로 옮겨보세요."
그제야 불덩이를 들고 있던 사람의 얼굴이 환해지면서
"왜 이런 좋은 방법을 이제야 알려주느냐" 라고 합니다.
이 방법이 오래갈까요? 아니에요.
금세 또 오른손이 뜨거워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칩니다.
방법을 몰라서 못 놓는 것이 아니라 놓기 싫어서, 갖고 싶어서 안 놓고 있는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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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놓기 싫은 마음에 그냥 움켜쥔 채 당장의 뜨거움만 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놓아라" 라고 말하면 "현실성이 없다" 하고,
"왼손으로 옮겨 쥐어라" 라고 가르쳐주면 "참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하지만,
결국 다시 뜨거워집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뜨거운 줄 알면 그냥 놓아버려야 합니다.
이런 이치를 깨달았다 하더라도 그동안 살아온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순간순간 움켜쥐고 괴로워할 수는 있어요.
그러나 내려놓으면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괴로움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집착할 때만 잠시 괴로울 뿐 그 괴로움이 지속되지 않아요.
그는 이미 이전과는 다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내용도 이와 비슷해요.
노력은 조금 하고 대가는 크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런 마음으로 기도를 한다면 복은커녕 오히려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노력은 적게 하고 결과는 크게 받으려는 것은 도둑놈 심보인 거죠.
결국 내 대신 누군가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가령 공부 못하는 내 자식이 좋은 대학에 붙으려면 공부 잘하는 누구네 자식 한명이 떨어져야 하잖습니까?
이런 기도는 이루어질 리가 없어요. 이뤄지지 않는 것이 마땅한 이치인데도 자기가 헛된 욕심을 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부처님을 원망하고 하느님을 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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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쉽게 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바랄 때 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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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말은 환상이고 욕심일 뿐이에요.
이때 원하는 것에 매달려 울고불고하면서 불행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그런 가운데서도 행복하게 살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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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생이 괴로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괴롭지, 이런 생각이 없다면 이루어지면 좋고, 안 이루어져도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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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내가 하지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가 의도한 대로 모두 되는 게 아니라 주변 상황과도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이 이치를 알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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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그 과정에서 이미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되는 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외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행복은 기껏해야 반쪽자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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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은 늘 변합니다.
그런데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래야 한다는 바람과 고집을 내려놓지 못하면, 환경과 조건에 따라 끝없이 흔들리게 되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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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을 미리 정해놓고 그 길만 고집한다면 도리어 행복에서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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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왼손에 불덩어리를 들고 뜨겁다고 고함을 칩니다.
"뜨거우면 내려놓으세요."
이 때 불덩이를 쥔 사람이 되묻습니다.
"어떻게 놓습니까? 방법을 좀 가르쳐주세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그냥 어떻게 내려놓아요?"
그러면서 불교는 너무 어렵고 현실성이 없다고 합니다.
놓는 방법은 안 가르쳐주고 그냥 놓으라고만 한다면서요.
자기가 움켜쥐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 남이 어떻게 해주기만을 바라니 해결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없이 말하죠.
"그러면 오른손으로 옮겨보세요."
그제야 불덩이를 들고 있던 사람의 얼굴이 환해지면서
"왜 이런 좋은 방법을 이제야 알려주느냐" 라고 합니다.
이 방법이 오래갈까요? 아니에요.
금세 또 오른손이 뜨거워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칩니다.
방법을 몰라서 못 놓는 것이 아니라 놓기 싫어서, 갖고 싶어서 안 놓고 있는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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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놓기 싫은 마음에 그냥 움켜쥔 채 당장의 뜨거움만 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놓아라" 라고 말하면 "현실성이 없다" 하고,
"왼손으로 옮겨 쥐어라" 라고 가르쳐주면 "참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하지만,
결국 다시 뜨거워집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뜨거운 줄 알면 그냥 놓아버려야 합니다.
이런 이치를 깨달았다 하더라도 그동안 살아온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순간순간 움켜쥐고 괴로워할 수는 있어요.
그러나 내려놓으면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괴로움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집착할 때만 잠시 괴로울 뿐 그 괴로움이 지속되지 않아요.
그는 이미 이전과는 다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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