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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산책을 갔다.
요즘은 관리가 조금 덜 되는지 물 비린내라고 할까?
그런것들이 조금 늘어난 것 같기는 하다. ㅠ
어느 한 켠에서 그림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었다.
백혈병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란다.
이 중에서 나에게 느낌을 주었던 그림들만 발췌해봤다.
이 친구의 꿈은 "일러스트레이터" 가 되는 것이다.
내 친한 친구 중에 일러스트레이터가 있어 느낌을 주었다.
이 친구의 꿈은 골키퍼이다.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그림을 익살스러우면서도 다이나믹하게 잘 그린 것도 한 몫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축구선수를 생각하면 빛을 받는 공격수를 하고 싶어하는데,
이 친구는 수비의 최후방인 골키퍼를 노린다는 것이 인상이 깊었다.
이 친구는 피자집 주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림에서 밝음이 느껴져서 좋았는데 글을 읽었을 때 더 좋았다.
자신이 투병생활을 하는 동안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못 먹었기 때문에,
나중에 피자집 주인이 되서 피자를 만들어 친구들과 웃으며 나눠 먹고 싶다고 한다.
이 찬구는 그림보다도 7살이라는 점과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하여 인상깊었다.
이 친구는 나중에 건강해지면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친구들의 그림이 있었지만, 모두 소개할 순 없기에 이정도만!!
그리고 마지막은 나의 실루엣으로..
그리고 마지막 커멘트는 백혈병 친구들이 모두 건강을 되찾아서,
그림에 표현한 것과 같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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