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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제로 형 떄문에 입문하게 된 평양 냉면.
을지로 기준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는 평래옥을 시작으로,
심심하면서 깔끔한 육수를 내는 을지면옥.
그리고 진한 육수를 내는 우래옥까지.
그리고 이번에는 필동면옥을 도전한다.
도전 계기는 썬제로 형도 필동면옥은 안 먹어봤다고 했으며, 생일 기념으로 내가 대접하기로 해서..
미쉐린 가이드 2017, 2018 지정인가보다.
뭐 요즘은 미쉐린이 돈 주고 산다 어쩌구 하지만...
그래도 완전 이상한 집은 안 줄테니 뭐..
가격은 모두 한글로 적혀있다.
냉면은 12,000원이다.
물냉면 2개를 주문한다.
썬제로형이 원하면 수육과 소주 한병 하려고 했는데,
비싸다면서 안 먹는다고 손사레친다.
비쥬얼은 을지면옥과 비슷하다.
맑은 육수에 고추가루와 파. 그리고
면수.
고기는 뻑뻑해보이는 녀석 한 조각과 기름진 부분 한 조각 정도가 있다.
맛은.. 으음...
비슷한 비교대상이 되는 을지면옥으로 보았을 때, 맛의 진함이 덜하다..
육수가 좀 더 맹맹하다.
면은 비슷한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은 육수가 반 이상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집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이곳에 올거면 을지면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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