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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유명한 찻집이 있단다.
찻집이라고 하니깐 뭔가 구식처럼 느껴지는데 영어로 하면 신식처럼 보이려나?
"강남에서 유명한 Tea Room" 이 있단다.
이름은 "클로리스 티 룸 (Chloris Tea Room)"
외관만 봐도 뭔가 있어보인다.
안쪽 인테리어가 벌써 기대가 된다.
입구쪽
이런 메뉴들이 "Very" 베스트 메뉴란다.
분명히 아메리카노도 베스트 메뉴일텐데.. 다른 메뉴들을 더 많이 팔고 싶은가보다.
메뉴판.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므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나는 어딜 가든 왠만해서는 아메리카노를 먹으므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친구는 어딜가든 웬만해서는 밀크티를 잘 먹으므로 프로즌 밀크티(6,500)를 주문한다.
카운터.
2~4층까지가 좌석이 있는 매장이다.
굿즈들과 차 종류들을 파는데,
약간 유럽 엔틱 느낌이 조금 나게 잘 포장해놓았다.
안쪽 인테리어.
유럽 엔틱 느낌 물씬나는 오르간도 있다.
컵도 이쁜 편.
그런데 이곳의 단점은 코드 있는 좌석이 거의 없고,
소리가 웅얼웅얼 너무 울리고,
자리가 별로 없다는 점.
재방문의사는?
저런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음료 대접할 때가 아니라면 재방문 의사는 없다.
음료의 맛도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고,
너무 바글바글 웅얼웅얼 거려서 오래 앉아있기 힘들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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