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던 식당 Yummy.
분위기는 이렇다.
자리가 나름 협소하기 때문에 Center 의 4인 테이블에 2인이 앉아있으면 합석도 시키곤 한다 ㅋ
가격은 꽤 착한 편이다.
Fried pork with lemongrass & chilles. 70K. (약 3900원)
레몬그라스와 고추를 넣어 볶은 돼지고기.
Calamari. 60K (약 3300원)
오징어 튀김.
Banana flower salad only veggie. 30K. (약 1700원)
바나나 꽃 샐러드.
Green papaya salad only veggie. 30K. (약 1700원)
그린 파파야 샐러드.
환타 오렌지 15K (약 800원)
음식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벽에 사진을 디스플레이 해놓았다.
아주아주 현명했는데..
항상 메뉴를 보면서 엄니에게 "무슨 무슨 음식이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면 "난 몰라 니가 그냥 시켜" 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다.
그리고 내가 시킨 메뉴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엄니의 모습도 자주 봤었다.... ㅋ
그러나 저렇게 사진이 디피되어 있으니..
엄니는 "저거저거! 저거 맛있겠다!" 를 외치셨다.
지친 어머니.
바나나꽃 샐러드.
이 샐러드 너무너무 맛있다.
1700원밖에 안 하는 샐러드인데.. 새콤하면서도 신선하고 살짝 쌉쌀한 맛까지 조화가 훌륭하다.
입맛 없을 때 이거 1개 딱 먹으면 아주아주 깔끔하게 허기가 정리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레몬그라스와 고추를 넣어 볶은 돼지고기.
그냥 아시안 향 나는 돼지고기 덮밥 생각하면 되겠다.
오징어 튀김.
맥주가 땡기는 맛이지만, 나도 술을 안 좋아하고..
엄니는 술 드시면 바로 기절하실 것 같다고 하셔서 술을 시키진 않았다.
그린 파파야 샐러드.
이 녀석은 솜땀을 연상시키는 맛인데..
이 녀석도 맛있었지만, 이 녀석보다는 바나나 꽃 샐러드가 더 우리 입맛이었다.
아주 맛있게 포식한 우리.
이제 집에 가서 자고 란하베이 투어를 갈 준비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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