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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베트남(Vietnam)

[베트남 깟바] 란하베이 투어 마무리!! - 신선놀음 즐거웠습니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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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은 끝이 좋아야 또 아름다운 여행으로 기억되는 법.

란하베이 투어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여행 프로그램 자체는 끝났고 이제는 호텔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원숭이섬에서 간이 사다리와 대나무 장대를 이용하여 승선한다.

 

 

원숭이섬에서 고생했다며 수박을 제공해준다.

썬 베드에 누워 신선놀음하듯 수박을 먹으며 씨를 바다에 후두두 뱉는다 ㅋ

 

 

슬슬 해가 넘어가려는 풍경은 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멋을 보여준다.

 

 

 

또 지나가는 어부의 집.

 

 

 

호텔에 드롭을 해주고선 고생 많았다며, 마무리로 맥주까지 주며 건배를 제안한다.

 

호텔 주인이자, 여행사 사장님이셨던 아저씨는..

우리와 함꼐 해서 너무 좋았다면서, 우리의 의견을 물었고..

우리 모두 긍정적 피드백을 주었다.

 

아저씨는 좋은 리뷰 부탁한다면서 천천히 맥주 마시고 돌아가라고 한다.

 

 

체력이 방전된 우리는 더 이상의 관광은 하지 않기로 하고..

해 지는 모습을 멍때리며 보기 위해 바닷가로 향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모습을 그냥 멍때리며 바라본다.

 

 

약간의 갈매기 소리.

얕은 쏴아쏴아 파도 소리.

그리고 가끔 들려오는 뱃고동 소리..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는 구름.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넘어가며 조금씩 빛을 바꾸어 비추어주는 저녁 노을.

 

멍때리기 아주 좋은 환경이다.

 

 

 

바닷가에서 본 깟바섬 중심지의 모습.

 

 

 

 

너무나도 황홀했던 란하베이 투어는 이렇게 마무리.

엄니는 이날을 여행 중 가장 즐거웠던 날로 기억하며 아직도 자주 회상하신다.

 

또 가고 싶다.

깟바섬, 그리고 란하베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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