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구시가는 그 자체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 한다.
그래서 뭐 그리 보존할만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지 보기 위해 구시가를 그냥 싸돌아다니기로 한다.
중간중간 보이는 가게에서 임팩트 있는 그림들 사진도 찍었다.
기념품 가게.
꽤 고급스러운 느낌있는 옷들을 파는 집.
엄니는 몇 개 맘에 들어하셨지만 실크 100% 라 가격이 꽤 있어서 구경만 하고 철수..
작은 꽃 정원.
쥬네브에서 봤던 꽃 시계가 생각나는..
룽안과 대추를 팔러 돌아다니는 사람.
왼쪽에 늘어진 추가 달린 저울도 인상적.
도자기 가게
달마시안.
번잡한 시내 속 한가로움을 전달해주는 2층 테라스 카페.
동쑤언 시장.
지금까지 방문한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볼 게 없었던 시장.
아마도 우리가 필요한 게 없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것 같다.
관광객 위주의 시장보다는..
우리나라의 동대문 비슷한 느낌의 내국인을 더 타겟팅한 시장인 듯 했다.
동쑤언 시장 뒷편의 과일가게.
이름 모를 뾰족뾰족 독특했던 모양의 처음 보는 과일.
멜론인듯 보이는..
뭔가 겉이 아주 미끄러지듯 보드라울 것 같았던 과일.
길거리에서 연탄불로 굽는 고기들.
곡식 가게.
농수산물 시장 옆 벽 모자이크들.
상당히 긴 벽에, 나름 퀄리티 있는 그림들이 모자이크로 표현되어 있었다.
100년도 더 넘은 다리.
이름은 Long bien (롱 비엔)
큰 도로와 직각을 이루어 2층 다리에서 달리는 오토바이들의 모습이 오묘하다.
농수산물 시장에 온 이유는 엄니가 잭 푸르트 (Jack fruits) 를 드시고 싶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새벽시장인듯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문을 연 가게가 없었다.
위생적으로도 깔끔하진 않은데..
쥐가 뛰어다니는것을 엄청 보았다.
왜 구 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냥 심심하지 않게 볼거리들은 많았던 구시가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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