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프리모 바치오 바치 - 가성비 좋고 맛 좋은 파스타집

또랑 프리모 바치오 바치 대학로점에 갔다.

2층에 위치.

또가 이게 체인점인 줄 모르고, 강남에 엄청 맛있는 집 있다고 해서,

집 앞에 있는걸 강남까지 가서 먹은 기억이 생생하다.

[강남 맛집] 프리모 바치오 바치 (Primo Bacio Baci) -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어딜 가나 비슷하다.

나는 밥 생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밥 종류를 먹기로 하고 메뉴를 본다.

Risotti (리조또) 에 있는 Pollo Gratin (뽈로 그라탕) 을 주문한다.

가격은 11,500원.

설명은 맘에 든다.

매콤 + 닭다리살 + 치즈 듬뿍.

근데 이게 11,500원이라니 참 괜찮다.

( 맛을 보기 전 기분 )

식전빵이 나온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는 촉촉한 마늘빵인데,

보기에는 마늘 페스토 같은 것이 안 보이지만, 맛과 향은 우아하게 마늘빵맛이 난다.

친구는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다.

친구의 말로는 체인점이지만 지점마다 맛이 다른 것 같다고..

강남점이 전반적으로 더 맛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의 뽈로 그라탕이 나왔다.

뽈로(Pollo) 는 이탈리아어로 닭고기이다.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

우선 매운 맛이 뭔가 만족스러운 매콤한 맛이 아니다.

살짝 매운 캐찹의 느낌이랄까?

닭고기와 치즈 각각은 나쁘지 않았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조화가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후식으로 딸기와 망고 아이스크림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식전빵 + 괜찮은 가격의 메뉴 + 부족하지 않은 양 + 후식 아이스크림까지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괜찮은 파스타집이라 평하겠다!!

끝!!